리콴유와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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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리콴유
2. 싱가포르
3. Leadership
4. 경영전략
5. 성공요인
6. 박정희
7. 대한민국
8. Leadership
9. 경영전략
10. 성공요인
11. 비교평가
12. 맺는말

본문내용

◈ 경영전략
1) 엘리트 공무원의 육성
리콴유 정치의 핵심은 엘리트 공무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공무원들은 상당한 엘리트들이고, 그만큼의 파격적인 대우를 받습니다. 그 대신 부정부패에 대한 형벌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청렴지수에서도 능력지수에서도 세계 최고를 달립니다. 이런 뛰어난 공무원들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가 윤택해 지게 된 거죠. 이들은 훌륭한 주택, 보건 및 교육 등의 사회복지정책을 추진하였고 국민들은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엄격한 법과 제도의 시행
그 대신 상당히 엄격한 법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다민족, 다문화, 다언어국가였던 싱가포르의 현실에서 국가적인 통일성과 안정을 빠르게 가져오기 위한 조치였을 겁니다. 공무원의 부정부패 (출장비를 남겨서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한 어느 싱가포르 판사는 그 유용액수가 우리나라 돈으로 10만 원 정도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표를 내야만했다. 또한, 미화 20만 달러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게 된 싱가포르의 국가개발부 장관이자 리콴유의 오랜 측근이었던 테 체앙[Teh Cheang Wan]도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해야만 했다.) 는 물론 이 밖에도 태형(때리는 벌)이 남아있는 등, 선진 국가에서는 보기 드물 정도의 강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중 략 >

한국과 싱가포르가 이룩한 경제기적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이룩한 것이 아니라 국가가 주도하여 이룩한 것이다. 즉, 이 두 국가의 성장신화는 발전국가 형태인 정부의 강력한 개입을 통해 달성된 것이다. 그런데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은 토착 민간자본이 동원되었는데 반해, 싱가포르는 외국의 자본을 활용하였다. 싱가포르정부는 EDB(Economic Development Board)를 수립하여 국가 발전을 주도해 나갔고, 한국 정부는 경계기획원(EPB : Economic Planning Board)이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 EDB는 싱가포르의 정치적 안정, 저렴한 세금, 청렴한 정부기구, 안정된 노사관계 등을 인센티브로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싱가포르는 외국의 자본과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 반면에 한국은 정부의 주도하에 토착 민간자본과 기술을 통하여 산업발전에 성공하였다.

참고 자료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자유는 질서 속에만 존재 한다”는 ‘아시아적 가치’의 승리를 획득한 ‘노하우’의 전부를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민족의 저력』,『CEO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