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울라스의 친교로서의 존재
- 최초 등록일
- 2013.07.1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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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지울라스는 1장에서 인격성의 존재론 탄생을 ‘가면에서 인격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존재와 인간의 인격을 연결시키며 인격의 교회론적 의미를 ‘생물학적 실존에서 교회적 실존으로’라는 주제로 성례적 또는 성찬적 휘포스타시스를 통한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에 강조점을 두고 풀어나간다. 2장에서 말하는 ‘진리와 친교’는 여러 다양한 관점들과 접근방법들을 가지고 진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즉, 진리의 문제를 사물의 본성이라는 그리스적 개념과 역사의 목적이나 종말의 관점에서 보는 유대교적 관점, 그리고 한 역사적 인간이면서 존재의 영원한 근거라는 로고스 개념, 영원한 존재, 곧 죽지 않는 존재도 의미한다고 보는 성찬적 접근을 소개한다. 특별히 이 성찬적 접근은 성찬에서의 생명이 곧 하나님 자신의 생명을 말하며, 그것은 삼위일체 안에 존재하는 하나님과 친교하는 생명이고 성찬공동체 구성원들 속에서 현실화됨을 핵심을 언급한 것이다. 또한 성자 존재를 하나님의 실체(본성) 자체와 연결함으로써 실체 관념을 바꾸는 삼위일체론적 접근이 있다. 성찬적 접근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존재론적 의미를 획득한 친교 관념에 따라 친교의 개념을 의지와 행위의 차원이 아닌 실체의 차원에 속한다는 관념으로 전개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 정신이나 창조 개념들로는 하나님을 가리킬 수 없으므로 닫힌 그리스 존재론을 부수고 초월해야 한다는 부정신학적 접근 방식도 소개되며, 창조물의 진리는 그것이 참여하는 다른 무엇에 의존하는 참여에 의한 친교로서의 진리로 하나님은 참여가 필요 없는 친교로서의 진리가 된다는 그리스도론적 접근방법이 언급되기도 한다. 역사의 진리는 창조된 실존의 기저의 있고, 역사의 성취나 미래에 있고, 성육신한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진리는 역사의 중심과 창조의 기반과 역사의 종말에 동시에 위치하며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종합될 때, 유대인들에게 동시에 그리스인들에게 그리스도가 진리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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