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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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의 아들이 세상과 부딪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적은 리스트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나눴던 의미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이제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 즉, 내 또래의 사람들이 한번은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그동안 읽어 왔던 인생의 지침을 다룬 일반 책들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첫 장의 ‘5달러 프로젝트’를 읽는 순간 그것이 아니었다.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매 장을 읽어 갈수록 하나하나가 모두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말들이었다. 이 책을 읽고 여러 가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먼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문제들을 살펴보다 보면 그 안에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예들 중에서 줄이 긴 맛집의 줄을 대신 서준다는 아이디어가 굉장히 참신했다.


<중 략>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말은 ‘목표 달성에 유일한 방해물은 ‘자신’이다‘ 이다. 이 말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인정하지 않으려한다. 나 역시 11월 안까지 토익 900점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사실 원래의 목표는 9월 달까지 900점 달성이었다. 그러나 개강으로 인해 정신이 없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나 자신에게 핑계를 댔고 결국 목표를 뒤로 미루게 되었다.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는 버릇은 아주 못된 버릇이지만 그것에 너무 익숙해져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숨기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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