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동아시아 언어][동아시아 영웅신화][동아시아 문명][동아시아 민족][동아시아 문화]동아시아 언어, 동아시아 영웅신화, 동아시아 문명, 동아시아 민족, 동아시아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3.07.15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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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동아시아 언어
Ⅱ. 동아시아 영웅신화
Ⅲ. 동아시아 문명
Ⅳ. 동아시아 민족
1. 중국의 경우
2. 일본의 경우
3. 한국의 경우
Ⅴ. 동아시아 문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동아시아 언어
‘동일한 언어의 사용’은 엄밀한 의미에서 민족의 성립 근거로 인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역사상 민족의 주거주 지역으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않았던 구성원들은 대개 같은 언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민족단위’는 ‘언어단위’와 거의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민족주의가 유행하고 다수의 민족단위 국가가 출현한 19세기 유럽에서, 언어는 ‘민족’--나아가 ‘인종’까지도--을 규정하는 유일한 요소로 흔히 언급되었다. 역사적으로 훈(Hun)족의 후예가 분명한 훙가리인들을 여타의 유럽 민족들과 구분하는 유일한 근거가 언어인 사실이 흔히 지적되었다.
사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혈통의 보전과 문화의 보전과 언어의 보전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었지만, 언어의 보전만 이루어졌으면 나머지 두 요소는 자동적으로 지속되어 `민족의 보전`이 이루어졌다는 관념이 보편적이었다. 인류 역사상 한 때 발흥하였다가 사라진 민족들은 대부분 그 혈통/종족이 단절된 것이 아니었고, 민족어를 소실한 결과이었다
<중 략>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거나 기존 국가에 병합되어 있는 다양한 소수 민족, 토착민 등은 절차적 보편주의를 따라 남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그들의 인권은 실현되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 이 지녀온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과 삶의 방식을 구현하는 그들 나름의 공동체를 집단적으로 꾸려갈 권리를 누려야 할 것인가의 질문이 있다. 후자가 인정된다면 이것의 파장은 수많은 독립 국가의 탄생에서부터 소수 민족의 자치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이다. 이것의 연장선상에서 우리는 여성 문제도 검토할 수 있다. 여성의 권리는 모든 면에서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데 있는 것인가, 아니면 동등한 대우를 전제하되 여성으로서 누려야 할 `차이`로서의 권리를 발전시켜야 하는가를 질문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주장은 이 입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동등한 존엄성의 정치에서 차이를 무시하는 원칙들이 가진 중립성이란 사실 어떤 헤게모니적 문화의 반영이다. 그 결과 소수 집단 혹은 억압받는 문화들만이 소외된 형식을 취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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