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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학생산

Ⅱ. 텍스트생산

Ⅲ. 문화생산
1. 삶의 부조화의 원인
2. 생산 활동의 의미 확장
3. 문화적 생산 양식으로 가는 전환점
4. 문화적 생산 양식을 보려는 두 가지 관점
5. 문화적 생산 양식과 세계 체제

Ⅳ. 지식생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문학생산
기록문학은 읽는 사람을 염두에 두지 않고 창작될 수 있다. 문자로 기록되는 자체로 작품이 완결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서정적인 문학 갈래인 시가는 이러한 경향성이 더 짙다. 따라서 우리들 가운데에는 작품들을 창작 완성하고서도 독자와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제 혼자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물론 독자와 만나지 않은 작품은 작품으로서 의미를 갖기 어렵지만 작품을 창작하는 데에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작품이 만들어지고 완성되는 데에는 독자 없이 작가만으로도 충분하다. 독서 행위를 통해서 작품이 독자를 만나는 수용의 과정은 창작 과정과 전혀 별개이기 때문이다. 작가에 의하여 창작 완성된 작품도 창작과 독서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하나의 자립적 형식체로 존재한다. 독자에 의하여 읽혀지지 않아도 문학작품으로 고스란히 존재할 수 있고 또 인정될 수 있다.

<중 략>

수업의 두 번째 국면인 Sort & Sequence Phase에서는 학습자들이 Guided Reading Phase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검토하면서 자신의 이해가 부족한 부분(knowledge gap)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5주 동안 실시되었는데, 이 국면에서 학생들의 주된 과제는 Sort & Sequence Procedure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Sort & Sequence Procedure는 학습자들의 지식생성 및 자기주도학습을 촉진시키기 위한 안내된 학습전략으로 소개되었다. 교수팀은 Guided Reading Phase가 끝난 뒤 그 동안 축적된 모든 Data Sheets를 종합한 발췌문 문서를 배포하였다. 학습자들은 그 문서를 주의 깊게 읽고 각 발췌문을 자르고 자신의 이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배열하고 어떤 유형이나 의미를 발견할 때까지 발췌문들을 재그룹화하는 sort & sequence procedure를 반복하였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knowledge gaps을 확인하고,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리라 기대되었다. 이 단계에서 학생들에게 요구된 활동은 다음과 같았다.

참고 자료

권오현 / 소통관계에서 본 문학생산의 모델,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1992
김정수 / 문화생산의 글로벌화에 따른 새로운 문화정책 패러다임의 모색, 한국행정학회, 2008
마동훈 / 네트워크 시대의 지식생산 패러다임, 한국언론학회, 2011
이용관 / 문학생산이론 : 반영이론에 대한 회의, 서강영문학회, 1990
이상길 / 문화생산과 지배, 성곡언론문화재단, 2001
장윤수 / 텍스트 생산의 담론 구조, 한국현대소설학회,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