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유아 보육현장에서 다문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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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증가 추세로 다문화가정 아동이 증가하면서 영유아 보육현장에서는 이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우리나라 영유아 보육현장에서 다문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설명하시오.
우리나라에서 점점 ‘다문화’가 가지는 위상은 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단일민족’, ‘백의민족’을 외치며 단일 혈통을 중시했던 오래 전 과거와는 달리 우리 삶에 이미 다문화라는 새로운 개념이 자리를 잡은 지가 오래 되었다는 뜻이다. 이렇게 다문화가구가 증가하고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영유아가 늘어나는 이유는 가장 첫 째로 ‘국제결혼의 증가’이고 두 번째로 ‘세계화의 진전’이라고 들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날이 갈수록 의미가 확대되어가고 그 중요성이 커져가는 ‘다문화’라는 것은 무엇일까? 다문화를 간단히 한자로 번역해보면 ‘많을 다(多)’라는 한자에 ‘문화(文化)’라는 말이 붙어서 여러 나라의 생활양식이나 다양한 문화를 의미하여 다문화 프로그램이란 여러 가지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 자체로 인정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뜻하는 것이 바로 ‘다문화’이다.

<중 략>

그 첫 번째가 심리적, 사회적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첫 사회적 경험 장소인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에서 부터 자신의 외모적 특성에 의하여 또래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게 되고 따라서 대부분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첫 교육장소인 보육과정에서 통합교육을 해서 나와 같다는 사실을 유아기부터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 선행 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두 번째 방안은 ‘언어 프로그램’인데,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원활하지 못한 한국어 능력 때문에 자신이 격고 있는 사회심리적인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좌절감 때문에 심한 자아정체감 위기를 겪는다. 그래서 비행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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