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홍당무를 읽고

목차

Ⅰ. 작가 및 작품소개
Ⅱ. 등장인물 및 줄거리
Ⅲ. 주제: 유년기의 아픔을 감싸주는 한 소년의 이야기
Ⅳ. 주요 구절

본문내용

Ⅰ. 작가 및 작품소개

쥘 르나르는 1864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철도공사 감독자인 아버지와 목소리가 크고 잔소리가 많은 어머니 그리고 4년 위의 누나와 2년 위의 형이 있었다. 파리에 정착한 이후 군복무, 창고회사의 서기, 가정교사 등을 하다가 마리 모르노와 결혼하여 아내가 가져온 지참금을 바탕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된다. 식객, 홍당무, 포도밭의 포도재배자, 박물지등이 주요 작품이다. 정확하고 분명한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르나르는 1910년 파리의 자신의 집에서 사망하였다.

「홍당무」는 쥘 르나르가 1894년에 출간한 작품이다. 작가와 가족구성도 같고 부모님의 성격 등도 비슷한 이 소설은 쥘 르나르의 자전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원제는 ‘당근 털’ 이었다.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주근깨 많은 한 소년과 그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소년이 마냥 순진한 아이가 아닌 현실적이고 비판적이며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들이 작은 이야기로 엮어져 있는 이 소설은 짧고 간결한 문체로 쓰여 있으면서도 독자를 흥미진진하게 하는 매력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소설이다.

Ⅱ.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년 홍당무는 아버지인 르픽, 어머니인 르픽 부인, 누니인 에르네스틴과 형인 펠릭스와 함께 살고 있다. 엄격한 아버지와 신경질적이고 괴팍한 성격의 어머니 그리고 세명의 아이들과 오노린, 아가트와 같은 하녀 그리고 주변의 아이들, 대부와의 이야기가 홍당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49개 정도의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는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 이어지기도 한다. 편지형식이나 극본의 형식을 띠고 있는 것도 있고 두세줄짜리 짧은 이야기를 묶어낸 형식도 있다. 간결한 문장과 짧은 이야기들로 인해 동화책을 읽는 듯 한 느낌도 든다. 시간의 흐름이 확연하게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학생이었던 에르네스틴이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결혼을 하는 것으로 나오고, 홍당무가 점점 확실한 생각을 표현하고 반항까지 하는 것으로 보아 시간의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