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가사문학)의 의미, 가사(가사문학)의 기원, 가사(가사문학)의 율격, 가사(가사문학)의 형식, 가사(가사문학)와 미의식,가사(가사문학)와 작가의식,가사(가사문학)와 장단구형
- 최초 등록일
- 2013.07.20
- 최종 저작일
- 2013.07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6,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Ⅰ. 개요
Ⅱ. 가사(가사문학)의 의미
Ⅲ. 가사(가사문학)의 기원
1. 고려장가 특히 경기체가에서 기원했다는 설
2. 시조에서 기원했다는 설
3. <용비어천가>와 <월인천강지곡> 등 악장에서 기원했다는 설
4. 한시현토체에서 기원했다는 설
5. 교술민요에서 발생했다는 설
Ⅳ. 가사(가사문학)의 율격
Ⅴ. 가사(가사문학)의 형식
Ⅵ. 가사(가사문학)와 미의식
1. 우아미
2. 비극미
1) 갑민가
2) 거창가
3. 희극미
1) 용부가
2) 우부가
3) 거사가
4) 오섬가
Ⅶ. 가사(가사문학)와 작가의식
1. 완상과 풍류
2. 비판과 우국
3. 사모와 찬송
4. 도덕과 교화
Ⅷ. 가사(가사문학)와 장단구형
본문내용
1932년 일본인 고교형(高橋亨)은 규방가사의 분포지역을 영남대가의 일우(一偶)에만 퍼져있는 문학으로 인정하였고, 그의 소견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그대로 불문율로 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는 양반가사에 이은 부녀층의 가사는 민중의 의지 곧, 민속소가 들어갔음을 알아야 한다. 구비소는 민중의 의지와 민중의 혈연소를 아우른 말이다. 가사를 쓴 의지는 다분히 교술적인 세계에 속하고 있음을 조동일은 이미 논급한 바 있거니와, 그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가사는 민요에서 왔다고까지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민요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다만 민요 곧, 민중의 리듬인 민요조와의 만남이 있어 왔다고
<중 략>
그리고 또 가사의 3행은 시조의 종장처럼 되어, 어떤 것은 시조의 삼장형식이 대구를 이루며 연속체로 길게 늘어나서 가사형식을 이루는 것이 있다.
落句는 시조의 落章과 같은 형식이어서 심지어 가사가 시조에서 발생했다는 설까지 나올 형편이다. 그러나 가사와 시조는 둘 다 똑같이 고려가요(별곡과 별곡체)의 형태적 발전과정에서 파생된 쌍생아와 같은 존재로 보아야 할 것이다.
가사의 형태적 특징은 시조와 같은 단형시가 아니라 장형시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시형은 3·4조 또는 4·4조의 음수율을 가진 구절이 대구를 이루어 1행이 되고, 그러한 시행이 대개 100행 내외로써
<중 략>
이와 같이 시가 아닌 산문으로 한역되었으며 어순도 우리말에 맞추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간혹 감탄사 ‘어화’를 “於話”로, ‘공자님’을 “孔子主”로 한역하는 등 吏讀式 借字 표현도 쓰고 있다. 원사를 조금도 왜곡하지 않고 정확히 번역하려는 의도로 인하여 초래된 결과라 하겠다.
장단구형 한역가의 압운은 기정진의 <성산별곡>, 정희진의 <성주중흥가>와 <우희국사가>의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4-6구 단위로 환운되는 隔句韻이 취해졌으나 정현석의 <춘면곡>과 <처사가>, 김이익의 <금강중용도가>에는 압운이 없다
참고 자료
김대행(1988), 가사의 표현방식과 휴머니즘, 간행위원회
김신중(2008), 가사의 형태적 변화와 현대적 수용, 한국고시가문학회
박은정(2009), 조선 전기 가사와 후기 가사의 미의식 연구, 국민대학교
서원섭(1978), 가사문학연구, 형설출판사
유년석(1990), 가사문학의 역사적 연구, 조선대학교
최강현(1986), 가사문학론, 새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