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후기의 역사인식
- 최초 등록일
- 2003.01.06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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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조선후기의 역사적 배경
2.양란이후의 역사인식과 역사서술
3.실학시대의 역사인식과 역사서술
4.역사인식론에서의 변화
5.역사학에서의 새로운 발전
1)역사지리학의 전개
2)역사서술 체재의 발전
3)사회경제사 연구의 발달
본문내용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17C 이후의 조선왕조에서는 사회변동과 더불어 사상과 학문에서도 변화와 발전이 일어났다. 이는 이전의 성리학적 가치체계에 대한 대안으로 실학사상과 같은 새로운 가치관의 등장으로 설명되어진다.
요컨대 조선후기의 역사학에서는 성리학에 근간한 역사이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시대적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각성에 따라 경세적인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중국문화의 수준을 넘어서는 한국적인 문화와 그 전통을 재발견하려는 의식이 고조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국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역사연구에서 객관성과 자주성이 강조되었으며, 포폄적인 역사이해에서 벗어나 사실의 고증과 관련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 많은 사서가 편찬되었는데 사서를 주로 관찬(官撰)으로 정리했던 조선전기와는 다르게 조선후기에서는 사찬(私撰)의 역사편찬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는 학술운동이 국가적인 편찬사업에 의해 이루어지기보다 한 개인의 일생을 두고 연구하는 개인적인 저술활동으로 전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인들의 학술활동이 뒷받침될 수 있었던 것은 민간인쇄업자의 출현으로 수요가 충족될 수 있었으며, 중국으로부터 다양한 책이 여러 경로를 통해 조선으로 들어와 지식인 사회에 유통되었기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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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 한국사 인식과 역사이론 , 지식산업사, 1997
한국사연구회, 『한국사학사의 연구』, 을유문화사, 1986
조동걸·한영우·박찬승,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 창작과 비평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