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극장국가 북한』을 통해 바라본 북한의 카리스마 권력

소개글

<<극장국가 북한>> 서평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저자 약력
3. 집필 동기 및 연구 방법
4. 주요 내용
5. 맺음말

본문내용

오늘날 북한에 대한 남한사회의 인식은 소위 ‘빨갱이’, ‘한국전쟁의 주범’, ‘세습국가’, ‘인권부재’ 등 대개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가득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그간 남한사회에 뿌리깊게 자리 잡은 반공의식에 기인한 바, 북한 역시 오랫동안 폐쇄적이고 극단적인 정책들을 펼쳐온 결과 이러한 인식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물론 21세기에 들어 이루어진 남·북간의 평화공존은 남·북 관계의 긍정적 효과를 만들기 시작했고, 국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남한정권이 보수정당으로 교체되고, 북한정권이 3대 세습을 공식화하면서 현재 남·북 관계는 다시금 극도의 긴장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나 유례없는 3대 세습을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을 전근대적 봉건국가와 다를 바가 없으며, 그 체제가 현대사회에서 유지되는 상황을 수수께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편에서 소개할『극장국가 북한』은 북한체제의 존재를 일종의 수수께끼가 아닌, 구체적인 정치과정의 산물로써 바라볼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책의 저자들은 북한에 대한 막연한 인식에서 탈피하고, 북한체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도자에 대한 개인숭배와 권력세습에 관하여 인류학 및 사회학 이론연구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여기에서 사용된 주요 개념 중 하나인 ‘극장국가`는 북한이 단순히 물리력에만 의존하는 독재정권이 아니며, 의례와 상징적 권력이라는 고도의 정치기술을 주도면밀하게 이용하고 있는 정치체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하여 본고에서는『극장국가 북한』에서 밝히고 있는 북한체제의 특징에 관하여 소개하고 앞으로 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이루어져야할 노력들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저자 약력
본격적인 책 소개에 앞서 우선 저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