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디자인이란 과학인가 예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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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나는 디자인이라하면 "미술"의 한 영역으로써 크게는 "예술"의 한 부분이라고 당연시 생각해왔다. 보통 미술이라는 영역은 창의성이나 독창성을 근간으로 '미'의 추구를 한다는 생각에 당연히 예술로만 치부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레포트를 쓰면서 나의 이러한 생각은 많이 변화하였다. 산업혁명 이후 사회가 진보, 발달함에 따라 제품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지고 그와 함께 디자인의 현대적 개념이 생겨나고 발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시대의 흐름과 함께 디자인에 대한 견해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디자인은 독립적인 예술영역이다라는 입장부터 현대 디자인은 기술적인 측면을 배경으로 발달해서 과학 기술을 모체로 한다는 입장까지 관점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디자인은 예술일까 과학일까?
디자인이 예술인지 과학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앞서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그 개념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디자인이란 넓은 의미로는 심적 계획(a mental plan)으로 우리정신 속에서 싹이 터서 실현으로 이끄는 계획 및 설계를 의미이며, 좁은 의미로는 인간에게 보다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며,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조하는 조형행위고 미술에 있어서의 계획(a plan in art)으로 예비적 스케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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