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토론연극][연기][이미지연극][무대연기]배우의 의의, 배우의 특징, 배우와 토론연극, 배우와 연기, 배우와 이미지연극, 배우와 무대연기, 배우의 현황, 배우의 전망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배우의 의의

Ⅲ. 배우의 특징

Ⅳ. 배우와 토론연극

Ⅴ. 배우와 연기

Ⅵ. 배우와 이미지연극

Ⅶ. 배우와 무대연기
1. 일상 속에서의 연기를 이해할수록 무대의 연기를 더욱 이해하게 된다
2. 무대 연기가 지닌 특성(차이점)

Ⅷ. 배우의 현황

Ⅸ. 배우의 전망

본문내용

러 가지 공연의 계보를 보면서, 가장 크게 드는 생각은 국립극장 측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만의 공연을 하나 만들어 내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가 하는 문제의 심각성 이었다. 공연은 관객을 전제로 무대 위에 올린다. 그러자면 작품의 작품성만을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너무 관객에게만 맞춰서도 안 된다. 이 두 가지 만 을 고민하기에도 어려울 터인데, 1980년 당시에는 여기저기서 간섭이 너무 많아 그것 까지 고민을 해야 했다니, 그들이 무대위에서 표현하는 것의 한계가 얼마가 클지는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관객동원을 위해 외국 공연을 들여다 쓰기도 하고, 그동안 잘 되었던 작품을 다시 올리기도 하고, 여러 방면으로 애를 쓰는 그들의 모습은 측은하기까지 하다. 국립극단에서 올리는 작품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극 이여야 만 한다.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 땅에 와서 한국의 연극이 어떤 것인지 보고 싶다고 했을 때 당연히 국립극장으로 손을 잡고 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립극장이 걸어온 길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아니, 포장이 전혀 되지 않은 비포장 도로였다. 90년대를 넘어서야, 정부의 간섭과 권력의 간섭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때부터 조금씩 펼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그야말로 살아 있는 무대가 조금씩 마련되기 시작한 것 같다. 지금 우리들이 어떤 공연을 보아야 할지, 공연은 너무 많은데 이 공연도 좋고, 저 공연도 좋고 하는 고민을 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복 받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아직도 우리 연극의 수준은 멀었다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하고 싶은 공연을 무대위에 올리고 관객들에게 보일 수 있기까지는 80년대의 압박 속에서도 끈기 있게 연극을 해온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절제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삼고 다시 한번 우리가 우리답게 살고 있는가. 배우로 치자면, 배우답게 무대위에 서고 있는가, 연극이라면 마땅히 그러한 연극답게 관객과 만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 봐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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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수, 배우수련, 헤르메스미디어, 2009
양동탁, '배우의 존재감'의 결정 요인에 대한 연구, 한국예술종합학교, 2009
장제혁, 배우훈련 방법론에 관한 연구, 전주대학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