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통속연의 第十四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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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통속연의 第十四回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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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擬:比附, 견주어 비교함
봉덕이가 일어나 진언을 했다. “폐하께서 대단한 무력으로 중국안을 평정하며 문덕을 어찌 족히 비교하겠습니까?”
(不脫佞臣口吻。)
불탈녕신구문
口吻 :①입술 ②주둥이. 부리 ③말투
아첨하는 신하의 말투를 벗어나지 않는다.
太宗道：“戡亂以武, 守成以文, 文武兩途, 當隨時互用, 卿謂文不及武, 未免失言。難道以馬上得天下, 便可以馬上治天下麼？”
태종도 감란이무 수성이문 문무양도 당수시호용 경위문불급무 미면실언 난도이마상득천하 변가이마상치천하마
戡(칠 감; ⼽-총13획; kān)亂 :난리(亂離)를 평정(平定)시킴
태종이 말했다. “무력으로 난리를 치며 문장으로 지킨다고 하여 문과 무를 병행하여 수시로 상호 써야 하니 경은 문이 무만 못하다고 말하나 실언을 면치 못하오. 말위에서 천하를 얻어도 곧 어찌 말위에서 천하를 다스리겠소?”
封德彝碰了一鼻子灰, 自覺赧顏, 勉强坐下, 再飲了幾杯, 方各散席, 謝過了宴, 魚貫而出。
봉덕이료일비자회 자각난안 면강좌하 재음료기배 방각산석 사과료연 어관이출
碰(부딪칠 팽; ⽯-총14획; pèng)
一鼻子灰 [yībí‧zihuī]:1) 쌀쌀하게 취급당하다 2) 무뚝뚝하게 거절당하다 3) 코를 떼다
鱼贯 [yúguàn]:1) 줄줄이 늘어서서 2) 쭉 이어서 3) 쭉 이어지다
봉덕이는 쌀쌀하게 취급당하여 얼굴이 붉어짐을 자각하며 강제로 앉아서 다시 몇잔술을 마시고 자리에서 흩어져서 잔치를 사과하며 줄줄이 늘어서서 나갔다.
小子有詩詠道：
소자유시영도
나는 시로 다음과 같이 읽는다.
隋家都爲佞臣亡, 遺孽留貽到盛唐.
수가도위녕신망 유얼유이도성당
수나라 황가는 모두 아첨하는 신하 때문에 망하나 나쁜 사람을 남겨두어 화를 머물게 하여 성당에도 이른다.
我怪文皇原有識, 如何尙使列朝堂。
아괴문황원유식 여하상사열조당
나는 문황제가 원래 식견이 있다고 여기는데 어찌 조정에 아직 나열하게 두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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