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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이태리(이탈리아)의 역사

Ⅲ. 이태리(이탈리아)의 기본정보
1. 위치
2. 면적
3. 인구
4. 수도
5. 정체
6. 공용어
7. 통화
8. 환율
9. 1인당 국민총생산

Ⅳ. 이태리(이탈리아)의 종교

Ⅴ. 이태리(이탈리아)의 사회문화

Ⅵ. 이태리(이탈리아)의 건축문화

Ⅶ. 이태리(이탈리아)의 장례문화
1. 흑사병 등 역사적 배경, 위생에 최대 역점
2. 화장 교리 위배 안 돼
3. 매장비 30% 가량 저렴

Ⅷ. 이태리(이탈리아)의 음식문화

Ⅸ.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초기의 파시즘의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모든 이탈리아 국민과 마찬가지로 뭇솔리니가 피우메 및 달마치아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파시즘이란 「때와 장소와 상황에 따라 귀족주의와 민주주의,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반동주의와 혁신주의를 마음대로 적절하게 적용하는」것이라고 뭇솔리니는 공언하였다. 결국 파시즘은 질서를 옹호하고 조국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것으로 변모해갔다. 그 무렵의 파시즘은 이미 산업자본가와 대지주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산업자본가나 지주들이 파시즘에 보조금을 주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의 일이다. 파시스트 세력은 직업소개소, 노동조합 본부, 좌익계의 시읍면사무소 등을 차례로 습격하여 반대자를 곤봉으로 구타하거나, 피마자기름을 억지로 마시게 했다.
어떻든 초기의 파시스트 세력은 대단히 고생한 것도 사실이며, 1920년의 선거에서 파시스트는 전멸하였고, 1921년 선거에서도 당선된 것은 뭇솔리니 자신을 포함해서 겨우 31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해에 파시스트운동은 정당으로 탈바꿈하고 독자적인 노동조합을 조직하기도 하여, 1922년 말의 당세는 당원수 30만을 헤아릴 만큼 팽창해 있었다. 1922년에 파시스트 당은 파업을 폭력으로 분쇄하고, 안코나, 제노아, 르보르노, 밀라노의 각 도시에서 사회당 계열의 시장을 추방하는데 성공했다. 그 무렵 파시스트당의 활력과 투지는 무기력한 의회와는 대조적으로 의기충천해 있었다. 그것은 의회가 그 무렵 오랫동안 의원이 없는 상태로 국정을 등한시하고 있었고 의회가 본래의 기능을 되찾은 것은 가까스로 반대세력간에 타협이 성립된 뒤의 일이었으며 타협이라는 것도 어느 누구하나 만족시킬 수 없는 엉성한 것이었다는 데 기인한다.
1922년 10월 27일 뭇솔리니는 4만 명의 병력으로 결성된 《검은 셔츠대》를 이끌고 《로마진군》을 결행하였다. 당시의 《검은 셔츠대》는 비에 젖어 허기진 배를 졸라매는 참상이었으며 정규군이 마음만 먹었다면 그것을 해산시켜 쫓아버리기란 문제도 아니었을 것이다.(뭇솔리니 자신은 조금 뒤늦게 기차로 로마에 들어갔다).
로마 진군에는 영광이라고 부를 만한 것은 조금도 볼 수 없다. 오직 반파시즘세력의 힘이 얼마나 약했던가 하는 사실만 노출시켰을 뿐이다. 뭇솔리니를 정권에 앉히기 위한 준비는 금방 진행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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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편집부, 이탈리아, 시공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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