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리포트

목차

1. 그 이름은 혼돈이었다.
2. 장자의 제물론
3. 우리에게 필요한 장자 정신

본문내용

나는 고등학교 시절 윤리를 참 좋아했다. 즐겁게 하는 공부였기 때문인지 ‘뭔가 배우고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 것은 이 윤리뿐 이었다. 떠올려 보면 그것이 ‘당대 최고 지식인이 품었던 사상들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과 그 지식인들이 가진 생각의 미묘한 매력(나로서는 도저히 생각해낼 수 없었던 것들이나 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말들)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 중 가장 큰 충격을 느낀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국어 선생님이 주신혼돈칠규라는 장자의 우화가 담긴 한 유인물이었다. 선생님께선 그 하나의 우화로 수업 시간 내내 고민할 것을 요구하셨는데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중 략>

이 사회가 아무리 더럽고 치사하다고 생각해도 우리의 사회다. 더러워도 우리가 고쳐야만 하는 것이다. 얼마 전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54,5%로 역대 지방선거중 2번째로 높았다. 이는 천안암,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정치적 충돌 사안도 많았지만 독주하는 정권을 견제하자는 ‘정권견제론’의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 출구조사(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에게 어느 후보를 선택했는지를 조사하는 기법)결과 20대의 투표율은 역시 30% 안팎으로 세대별 투표율 최하위였다. 그렇지만 저번 투표보단 20~30대들의 투표율이 높아져서 이 나라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진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