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시설 건축계획시 차별성과 주의성(노인시각의 특징)

목차

Ⅰ. 고령자와 색채
Ⅱ. 빛과 노인의 시각
Ⅲ. 노인시설의 환경과 색채
Ⅳ. 노인요양시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의한 세부디자인
Ⅴ. 노인요양시설의 색채계획시 고려사항 및 기대효과

본문내용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심신기능, 운동기능, 시각기능이 저하되는데 이 가운데 시각기능의 쇠퇴는 노인이 자립적으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하며 안전을 위협한다.
고령자의 시각적 특성은 안구조절과 암순응능력 쇠퇴 및 시력저하, 시야축소, 눈부심(Glare)증가 등이다. 이중 시력감퇴로 인한 현상은 가독성과 식별성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이에 대한 연구로서 20대의 100명중 80명 이상이 가독성이 60%인 반면, 60대는 11명만이 60%의 가독성을 가지고 있다.1)
또한 색채지각 기능의 둔화로 색채감각이 저하되어 색조의 판별 능력이 쇠퇴하는데, 한색계 판별이 더욱 어렵고 스펙트럼의 단파장(보라, 남색, 파랑)에서보다 장파장(노랑, 주황, 빨강)에서 색채의 식별을 더욱 잘하며 근소한 색의 변화는 지각할 수 없다.2) 이 외에도 고령자들은 눈부심을 강하게 느끼며 명암에 순응하는 능력이 저하되는데 이는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수정체 내의 불용성 단백질의 증가로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눈부심(Glare)에 민감하다. 또한 망막까지 오는데 정상인보다 빛의 양이 감소하고 도착한 빛을 느끼는 감도저하로 어두운 곳에서 물체를 보는 것이 힘들게 되며 특히 황색계와 청색계의 색인식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고령자들의 시각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시야가 좁아지고 원근감 파악이 어렵다.
2. 가독성과 식별력이 떨어진다.
3. 색채 감각 저하로 색조판별 능력이 쇠퇴한다.
4. 청색계보다 황색계, 황색계보다 적색계의 판별이 쉽다.
5. 눈부심을 강하게 느끼고 명암의 순응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6. 빛을 느끼는 감도저하 현상이 생긴다.

① 물체색의 정의
분광분포는 광원에 따라 다르며, 태양광과 같이 에너지가 균일한 빛으로 나오는 경우 물체는 어떤 색이나 선명하게 보인다. 물체의 색이 보이는 것은 특정한 파장의 빛을 물체가 반사하고 그것이 우리의 눈에 들어와서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이때 반사되지 않은 빛은 물체에 흡수된다. 따라서 빛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는 색도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