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종교와 건축 관련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7.2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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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리포트에서는 기독교라는 종교의 발달에 따른 다양한 건축양식의 변화를 살펴보고, 특별히 신과 가장 가까웠으면서 신에 대해서 가장 잘 표현했던 고딕건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딕건축을 알기 전에 서양의 교회건축(종교건축)이 이전까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살펴보자. 2세기이전까지 교회건축은 관료적인 숭배건축에 대해서 회피를 해왔기 때문에 주택 건축의 영역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2세기 박해시대에는 공공장소에서의 모임조차 불가능하였다. 신자들은 주택이나 계곡, 카타콤이라는 지하공동묘지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후 313년 그리스도교가 정식으로 공인되면서 예배가 가능해졌다. 신자들은 로마시대의 공공건물이었던 바실리카를 예배장소로 이용하게 되었는데, 이때의 바실리카 성당은 비종교적 기존 건물을 종교적 공간으로 차용함으로 인해 종교건축이라기 보다는 집회, 친교, 기도의 장소에 그쳤다.
이러한 교회건축은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이후 동서교회의 분열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개를 맞는다. 당시 로마교회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이후 게르만 민족을 개종시키기 위해 성상을 사용하였다. 이에 대하여 동로마의 황제이자 비잔틴교회의 우두머리인 레오3세는 성상숭배를 금지하였고 로마교황과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교회는 로마교황을 우두머리로 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로마 황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그리스 정교회로 분열되었다.
동로마제국의 수도 비잔틴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점을 이루는 요지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교회건축양식도 동양적인 요소가 많이 첨부되었다. 이를 비잔틴건축이라 하는데, 이는 돔을 도입함과 동시에 화력한 색채의 석재·모자이크·프레스코 양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서유럽에서는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게르만족의 대 이동이 끝날 무렵 독일을 중심으로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이 발생한다. 고대 로마에서 영향을 받은 로마네스크 양식은 대부분 기독교 교회 건립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 시기에는 교회건물이 수용해야할 기능이 다양해지고 이로 인해 비교적 다양한 내부공간을 구성하여 기독교의 숭고한 정신을 교회내부에 표현하였다.
이후, 유럽은 동로마 제국이 쇠퇴하고 로마 교황의 권력이 커지면서 종교정치 당시만 해도 로마교황의 권력은 절대적이었다. 로마 교황은 소위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로써 전 세계의 신도와 인류를 지배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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