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최인훈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목차

★현대극에서의 전통수용의 문제★
★『봄이 오면 산에 들에』의 이해★
1) 작가소개
2) 최인훈 희곡에 나타나는 신화적·제의적 요소
3) 내용
4) 등장인물
5) 작품 분석
6) 주제
★『봄이 오면 산에 들에』에 대한 감상★

본문내용

★현대극에서의 전통수용의 문제★
전통적 연극유산을 어떻게 오늘에 재창조하느냐는 각 민족, 특히 현대 연극으로 서구연극의 전통을 받아들인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되고도 절실한 과제라고 하겠다. 우리도 고유의 민족문화에 대한 각성이 본격화된 70년대 이래로, 전통연극의 유산을 오늘에 되살리려는 여러 시도들이 있어 왔다. 민속 가면극들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이들의 표현기법들이 사실주의극에 접목 시도되기도 하였다. 사실 오늘날 현대극에서 전통적 춤사위, 음악, 가면의 사용 등은 더 이상 새로움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일반화되기도 했다. 이러한 양식적인 기법의 시도는 비교적 활발히 진척되어 온 반면, 전통의 무형적, 정신적 유산을 오히려 소홀히 다루어져 온 느낌이다.
실로 무형적 유산의 전승은 더욱 어렵다. 오늘날 연극에 간간이 등장하는 전래 설화나 고전의 재해석은 이러한 무형적 전통유산 전승의 좋은 보기로 꼽을 수 있겠다. 이는 설화나 고전 그 자체가 정신적 전통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을뿐더러, 널리 알려진 설화를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같은 주제로 어제와 오늘

참고 자료

민병욱 외, 『한국 극작가·극작품론』, 삼지원, 1996.
서연호 외, 『한국대표희곡강론』, 현대문학, 2000.
이미원, 『한국 근대극 연구』, 현대미학사, 1994.
유민영, 『전통극과 현대극』, 단국대 출판부,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