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전국 노래 자랑을 보고 - 이경규- 따뜻한 삶 이야기

목차

1. 감독소개
2. 들어가며
3. 춤과 음악이 있어 즐거움.
4. 사랑과 정이 있어 아름다움.

본문내용

우리 인생은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 사람들 모두 각자의 모습대로 각 인생의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 영화는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야하는 이유가 있는 인물들이 그들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출연하고 싶어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들이 전국노래자랑에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고 낮에는 미용 시험 연습을 하는 봉남. 그는 그의 꿈을 찾기 위해 전국 노래자랑에 도전한다. 아내는 미용실 보증금 문제로 속을 썩이고 남편이 미용시험에 합격해 자신과 함께 일을 하기를 원한다. 결국 그는 현실과 꿈의 차이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까? 각자의 인생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들의 꿈 안으로 들어가 보자.

3. 춤과 음악이 있어 즐거움.

이 영화는 흥미로운 스토리 이외에 춤과 음악이 함께 있어 더욱 즐거운 영화다. 누구에게나 자기의 애창곡이 있을 것이고, 눈물 날 때 듣는 노래도 있고, 신이 날 때 절로 불러지는 노래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에는 각자의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노래와 이야기가 있다. 봉남의 브레이크 댄스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된다.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무대에서 보여 준 “챔피언”은 그동안 그가 숨 쉬는 것만큼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는 그의 열망이 얼마나 컸다는 것을 정말 잘 보여준 무대였다.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 ‘친구야 너는 아니’ 로 마지막 무대를 꾸며준다.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로 시작되는 노래도 항상 술 한 잔씩 마시고 부르는 노래라고 하면서 결국 무대 위에선 오바이트를 하고 만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서 부르는 구슬픈 노래 소리가 일품이다.

주하나 시장님은 시장의 권위를 가지고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고 싶어 한다. 노래를 잘 하지 못해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자리가 한 자리 남아 다시 출연할 수 있게 되는데, 본선에 가서도 박자와 음정을 맞추지 못해 “땡”을 받고 만다. 하지만 시민들을 생각하며 환하게 미소 지으라는 과장의 말에 기분이 안 좋지만 환한 미소로 클로즈업을 받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