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지전 第五十回　郭孝恪謀退北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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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왕이 채찍을 한번 가리키니 대세의 군마가 일제히 공격하여 각 도총관이 일제히 나아가며 각자 공로를 다투려고 하며 힘을 다해 앞으로 향하니 죽은 시체가 온 들판에 눕고 피가 흘러 강을 이루었다.
秦王大獲全勝。
진왕대획전승
진왕은 크게 전승을 거두었다.
却說尋相敗歸本營, 慕容威曰：“世民料吾軍敗, 人馬懈怠, 必然今夜來劫寨。可自把軍分兩路, 從小路徑過, 却去乘虛劫唐寨。另伏馬軍於寨外, 左右而擊之。”
각설심상패귀본영 모용위왈 세민료오군패 인마해태 필연금야래겁채 가자파군분양로 종소로경과 각거승허겁당채 령복마군어채외 좌우이격지
각설하고 심상이 패배하여 본영에 돌아오니 모용위가 말했다. “이세민은 우리 군사가 패배함을 생각하고 군인과 말이 게을러 반드시 오늘 밤에 영채를 습격해야 합니다. 스스로 군사를 두 길로 나눠 좁은 길로 지나서 허한 틈을 타서 당나라 군영을 습격해야 합니다. 따로 마군을 영채밖에 잠복시켜 좌우에서 공격하게 하십시오.”
尋相答曰：“此機正與吾合。”
심상답왈 차기정여오합
심상이 대답했다. “이 계책은 바로 나와 합치한다.”
遂傳令與穆雍、阮贊兩個副將聽計, 相曰：“你一人各領軍五千, 抄去汾州湖山之後, 但見唐兵望我寨而來, 汝二人便進兵去劫唐寨, 不可輕進。如唐兵不來, 便撤兵回。”
수전령여목옹 완찬양개부장청계 상왈 니일인각령군오천 초거분주호산지후 단견당병망아채이래 여이인변진병거겁당채 불가경진 여당병불래 변철병회
곧 목옹과 완찬 두명의 부장에게 명령을 내려 계책을 듣게 하니 서로 말했다. “너희 한 사람은 각자 군사 5천명을 거느리고 분주의 호산의 뒤로 가며 당나라 병사가 우리 영채를 보고 옴을 보고 네 두 사람은 곧 병사를 진격하여 당나라 영채를 습격하러 가나 가벼이 진격하지 말라. 만약 당나라 병사가 오지 않으면 곧 철병하여 돌아오라.”
穆雍、阮贊自去選撥軍馬五千行計。
목옹 완찬자거선발군마오천행계
목옹과 완찬은 자신들이 군사와 말 5천을 선발하여 계책을 시행하려고 했다.
相與威曰：“吾與汝各領一軍伏於寨外, 寨中虛堆柴草, 只留數人。如唐兵到, 放火爲號, 其餘劉兵皆分爲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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