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폴라에 관한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8.0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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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폴라 (Napola)
2. 히틀러 유겐트 (Hitler Jugend)
3. 나치스친위대(SchutzStaffel)
본문내용
영화 나폴라는 2004년 독일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독일의 광적인 나치즘을 다뤘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급학교를 진학하지 못한 소년 프레드리히는 공장을 전전한다. 그러던 어느날 , 권투를 하는 프레드리히의 모습이 나폴라 학교 교관의 눈에 뛴다. 교관은 프레드리히의 입학을 추진하고 ,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프레드리히는 입학을 한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학교에 입학을 하고보니, 말이 학교지, 군대와 별 다를 바 없는 곳 이라는 것을 프레드리히는 알게된다. 억지로 애국을 강요당하고 ,우리의 몸은 총통(히틀러)의 재산 이라고 교장은 부르짖는다. 나치 사상을 세뇌당하는 어린 소년들, 또 학교 내 에서는 부정과 비리도 번번히 일어나는데, 교관의 협박을 받은 소년 지그프리트가 군사훈련 중 다른 친구가 떨어뜨린 수류탄에 엎드려 자살하자, 동료의 목숨을 구한 위대한 영웅으로 포장되어 성대한 장례식이 열린다.
결국 "살인병기 제조공장 " 이라는 것을 알게 된 프레드리히의 친한 친구 알브레히트가 극기훈련 중 자살하자, 프레드리히는 중대한 결심을 한다.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서 얼음을 사이에 두고 영원한 이별을 하는 두 소년의 모습은 참 눈물겹다.
이 영화는 독일 하노버 출신의 젊은 감독 데니스 간젤 (Dennis Gansel)이 연출하였고, 영화의 메인 캐릭터인 복서 프레드리히는 나폴라에 입학했던 감독의 할아버지가 실제 모델으로 알려져 있다.
또 부모와 학교 당국에 대항하여 학생이 자살로 대항하는 스토리 등은 미국에서 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의 컨셉과 비슷한 구도를 느낄 수 있으며 , 헤르만 헤세의 소설 "수레 바퀴 아래서"에서 묘사하고 있는 내용과 거의 흡사한 느낌을 받게 되는 영화이다.
또 표면상으로는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광적인 나치즘을 비판하는 영화로 읽히는 작품이지만, 이 영화는 참 많은 것을 시사하는 영화이다. 우리나라도 한때, 10대의 청소년들이 교련이라는 과목의 군사훈련을 받았고, 그 시간만큼은 폭력이 허용되고, 비인격적인 온갖 행위들이 이루어 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