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희곡][소설]1960년대의 희곡, 1960년대의 소설, 1960년대의 순수문학, 1960년대의 전통극, 1960년대의 라디오단막극, 1960년대의 대중음악 분석

목차

Ⅰ. 1960년대의 희곡
Ⅱ. 1960년대의 소설
Ⅲ. 1960년대의 순수문학
Ⅳ. 1960년대의 전통극
Ⅴ. 1960년대의 라디오단막극
Ⅵ. 1960년대의 대중음악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1960년대의 희곡

1960년대는 전후 개별화․파편화된 개인들을 새로운 ‘국민’으로 통합하는 과정의 시기였다. 전쟁을 겪으면서 기존의 삶의 질서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50년대 희곡에도 나타나듯이 개인적인 성과 욕망의 문제에만 집착하는 단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예컨대 50년대 신세대의 자유분방한 성의식이라든지, 여성의 육감적인 이미지는 전통적인 가치관과 윤리의식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가족 내의 위계질서를 크게 위협하는 존재로서 등장했고, 대대로 내려오던 삶의 터전과 고향을 잃은 채 도시로 흘러들어온 실향민과 월남민의 존재는 더 이상 기존의 사회통합 방식으로는 묶여지지 않는 군중의 모습을 이룬 채 도시 안의 이곳저곳에 산재해 있었다. 60년대는 바로 이러한 파편화된 개인들을 근대적인 국민으로 새롭게 통합하면서 시작되고 있는데, 박정희의 ‘근대화 민족주의’가 새로운 헤게모니를 창출하면서 나름대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 위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따라서 60년대는 국가와 민족이 강조되는, 개인보다 집단이 우선시되는 시대였다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각 개별 주체들에게도 새롭게 정비된 가족 내의 한 지점으로서의 위치가 부여되었다. 가족은 이제 효(孝)를 중심으로 가족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결속시키는 장소이기보다는 충(忠)을 강조하는 실질적인 이데올로기 국가장치로서 기능하게 되었다. 바로 여기에 60년대 여성의 위치가 놓이는데, 이제 여성에게는 근대화의 역군을 길러내야 한다는 새로운 사명이 주어진다.

<중 략>

텍스트는 종종 사회적, 정치적 이슈들을 다루었다. 청중들은 여전히 젊은이들이 압도적이었지만 진보적이거나 과격한 정치적인 견해를 지닌 장년층들도 록을 듣기 시작했다. 또한 현재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모든 록 패턴이 60년대에 이미 다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진일보하고 혁신적인 사운드 실험이 행해졌다. 그러나 그것은 단일한 음악 스타일로 정의할 수 있기보다는 공통의 정신, 공통의 환경, 공통의 목적에 의해 통합된 일종의 복합체였다. 롤링 스톤즈부터 컨트리 조 앤 피시, 조니 미첼, 슬라이 앤더 패밀리 스톤, 제퍼슨 에어 플레인, 딥 퍼플, 도노반, 더 후, 지미 헨드릭스, 폴 사이먼, 크림 등 각양각색의 아티스트들이 이 시대에 출현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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