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신의학 차원에서 본 정신질환
- 최초 등록일
- 2013.08.06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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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신질환 취급의 문화적 양식
① 환자와 의사
② 치료의 목표
2. 한국 현대사회에 있어서의 정신질환
① 옛날이 좋았는데... 스트레스가 없는 원시생활이라는 신화
② 정신병과 변화
본문내용
우리는 주위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신 들렸다’, ‘귀신 씌였다’는 말을 하는 것을 종종 본다. 이 ‘귀신 씌인’ 환자에게 의사 -서양의료체계의 훈련을 받은- 가 치료행위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역시 ‘신이 내린’ 무당 -비서양의료 체계의 훈련을 받은- 이 ‘신을 쫓는’ 행위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정해진 과정이기도 하다.
‘환자’는 치료의 과정을 거쳐 완치되기까지 그 사회의 ‘일탈자’로 낙인 찍혀 사회와 격리되기 마련이다. 비폭력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자신이 속해있는 소집단 (예를 들면 가족, 친족집단) 내에서 용인되는 수도 있고 어느 정도의 정상적인 지위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장해가 너무 중하게 되면 공동체와 격리되어 독립가옥에 거주하거나 그의 침실에 갇혀있게 된다. ‘공식적인 처치’가 처방되는 것이다.
<중 략>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질환의 발생 증가를 기록할 때에는, 그 이전에는 전적으로 정신질환이 없었던 상태라고 하는 0점에서 계산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문화변용의 스트레스 아래서 정신장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는 이전의 자료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가지고 이와 비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