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 정신분석학에서의 잘못
- 최초 등록일
- 2013.08.06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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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잘못의 심리학적 의미
2. 사례 분류를 통한 검토
3. 의도했던 의미에 단지 제2의 의미를 덧붙이는 경우
4. 잘못 말한 것이 아무런 의미도 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기대에 어긋나는 경우
본문내용
1. 잘못의 심리학적 의미
정신 현상 중에서 사람들이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잘못 말하기", "잘못 읽기", "잘못 듣기" 등의 `실책 행위`,오랜 동안이 아닌 일시적인 `망각`,그리고 "일시적"이라는 조건이 없는 마지막 하나의 경우에 초점을 맞춘다.이러한 하찮은 것에 정력과 관심을 소비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이런 주장은 문제의 규모가 크다는 것과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을 혼동하는 것이다.사소한 증거에서 커다란 증거에 도달할 수 있고, 가망이 없을 것 같은 연구에서 커다란 문제에 도달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잘못이 일어나는 조건은 언제나 같은 것은 아니며,여러 가지 인자에 의해 주의력 분산을 가져온다.주의력 장애는 어떤 경우에나 기질적인 원인이나 심리적 원인 때문이다.잘못이나 망각은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나타나므로 어떤 행위에 기울여진 주의력에 따라서 그 결과가 나타난다고 할 수는 없다.잘못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이차적 현상이 많이 있는데 "식자 상자의 요괴" 또는 "오식의 악마"라고 불리우는 경우이다.이것은 잘못을 정정하려다 또 잘못을 범하는 경우를 말한다.이런 경우를 본다면,주의력 학설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한계를 느끼게 된다.잘못 말하기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그 과정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는다면,생리학적으로는 훌륭한 해석이 될지라도 심리학적으로는 우연에 불과한 것이다.
1895년 메링거와 마이어는 잘못 말하기를 도치,선행,여운,혼성,대리의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그들은 하나의 말의 발음과 철자는 각각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가치가 높은 발음의 신경 지배는 가치가 낮은 발음의 신경 지배를 방해한다고 생각했다.잘못 말하기의 작용은,그 자신이 목적하고 있는 정당한 심리적 행위이며,또 내용과 뜻을 가진 표현으로 해석해도 괜찮다는 것을 뜻한다.잘못이 포함하고 있는 이 독특한 의미는 ,어떤 경우에는 아주 이해하기 쉽고,뚜렷하다.잘못 말하기에 있어서 그 대부분이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면, 모든 생리학적,심리학적 요소는 무시되어야 하며,잘못의 의의,잘못의 목적을 순수하게 심리학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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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