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백범일지를 읽고- 나는 이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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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둥근 뿔테에 멋들어진 웃음, ‘백범 김구’를 떠올리자면 빛바랜 흑백사진 속 노신사의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인자한 얼굴 뒤에 그토록 강인한 의지와 신념이 숨어있을 것이라 그 누가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백범은 열정적인 민족주의자이자 자유 민주주의자였다. 독립을 향한 강인한 투쟁의지는 암흑기인 일제 강점기에 가장 빛났고, 해방 후에는 한민족 자주통일이라는 신념을 지키고자 꿋꿋이 싸웠다. 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백범. 그가 기록을 통해 남긴 진솔한 생각들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나 자신에게도 참 많은 감동을 주었다.
백범일지에는 그의 굳은 독립투쟁 의지가 임시정부의 행적을 통해 그려져 있었다. 그는 뜻이 맞는 동지들과 함께 철혈정신으로 험난한 혁명을 이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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