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독후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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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이다. 행정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하는 독도는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세종실록지리지, 일본의 태정관문서, 대일본전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헌이 그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독도는 영토 분쟁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독도를 지키려는 노력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 되어왔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안용복과 홍순칠이다.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는 방식으로 두 인물에 대해 알려준다. 그 중 안용복은 평범한 어부였다. 조선 숙종 때 인물인 안용복은 일본 사람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들어와 고기잡이를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박어둔과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는 증명서와 다시는 출입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 냈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국법을 어기고 일본에 갔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했다. 나는 이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 나라의 국책을 운영하는 신하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안용복이 했는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홍순칠은 한국전쟁 이후 활약한 인물이다. 당시 국군에 입대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는 전역 후 고향인 울릉도로 돌아 왔다. 그는 전쟁으로 경황이 없는 틈을 타 일본이 독도를 탐내는 것을 보고 혼자 힘으로라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나라 정부는 전쟁 이후로 정세가 어지러워 독도까지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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