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설국열차(봉준호)

소개글

봉준호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영화감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영화감상문
1. 들어가며
2. 인류가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 - 계급 해방
3. 열차라는 닫힌 공간과 바깥세상
4. 혁명전사 커티스
5. 유전자가 아닌 인간 중심의 사회
6. 조금 아쉬운 점
7. 나오며

Ⅱ. 감독 소개 : 봉준호

본문내용

Ⅰ. 영화감상문
1. 들어가며
봉준호감독의 전작 <마더>, <괴물> 등을 보며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받아서인지 그의 작품이 나오기만 기다렸다. 개봉일 조조할인으로 <설국열차>를 봤는데...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의 메시지도 꽤 직설적이지만 아마도 봉준호 감독 작품 중에서 <설국열차>만큼 메시지와 주제가 직설적인 작품이 있을까 싶다. 어쩌면 굳이 은유적으로 숨기지 않고 “주어진 자리에 안착하지 말고, 일어나 벽을 부수라”는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 외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소수의 마니아 관객들에게만 100% 만족시키기 보단,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을 기본 이상 정도로 만족시키는 스타일인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러면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같이 가져가는 그는 언제나 존경스럽다.
그 시대에 발표된 영화들은 그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한다면 <설국열차>는 우리사회가 공정한지를 묻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주인공 커티스를 통해 던지는 이러한 불편한 질문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어떻게 답을 보여주는지 기대해도 될 것 같다.

<중 략>

이것은 `종족의 보전을 위해서는 개체는 희생한다`는 진화론적인 명제, 모든 동물에게는 통용되지만, 인간에게만은 통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봉준호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냉혹한 진화론적인 명제에 반기를 들 수도 있으며 그것이 휴머니티고 진정한 인간이라는 것을 커티스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6. 조금 아쉬운 점
<설국열차>는 마치 잘 만들어진 헐리우드 영화처럼 스토리와 전체적인 완성도, 배우들의 융화가 잘 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정말 흥미있는 영화인가’라고 누가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재빨리 답하기는 힘들 것 같다. 물론 <설국열차>의 러닝 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지는 못하지만 하품을 하거나 시계를 들여다 볼 영화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오락성 보다는 작품성에 더 중점을 둔 영화라고 한다면 그 둘의 융합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