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의 사탑에 관한 리포트

목차

Ⅰ. 요약

Ⅱ. 피사의 사탑은 왜 기울어 졌는가?

Ⅲ. 복구공사의 개요
Ⅲ-ⅰ. 복구과정을 보고 느낌 점

Ⅳ. 연관자료
Ⅳ-ⅰ. 동양의 ‘피사의 사탑’ 호구탑
Ⅳ-ⅱ. 쌍용건설, 현대판 ‘피사의 사탑’ 세우다.

본문내용

Ⅱ. 피사의 사탑은 왜 기울어 졌는가?

피사의 사탑, 지을 때부터 문제였다.
먼저 피사의 사탑을 지으려고 한 이유는, 피사 대성당의 부속건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이것은 `피사`가 팔레르모 해전에서 대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종탑이기도 하다.
피사의 사탑은 그 시대 천재 건축가라고 불렸던 보나로 피사노의 설계에 따라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 건물은 1층이 완성되자마자 기울기 시작한다.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서 반대쪽에 하중을 더 많이 두어 수직으로 지으려 했지만, 결국 3층까지 짓고 나서 공사를 중단했다. 3층의 높이로 100년이나 흘렀다. 1272년이 되어 다시 건물을 짓기 시작한다. 균형을 잡기위해 탑을 반대편으로 기울이는 노력을 했고 이대로 4개의 층을 더 쌓는 쾌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잘 되는 듯 했으나 몇 년이 지난 후 기울어지고 있는 피사의 사탑을 발견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등 힘겨운 과정을 거치다가 결국엔 1350년이 되어야 꼭대기의 종루까지 완성이 된다. 이로 인해 공사기간은 13년, 시작부터 완성까지는 200여년이 걸린 이 대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피사의 사탑이 기운 원초적인 문제의 발단은 점토와 모래로 형성된 연약한 충적토 위에 종탑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공사가 3층까지 진행되자 탑이 기울기 시작했다. 지반약화로 인한 부등침하 현상이 나타나며 북쪽으로 기운 것인데, 건축가들은 북쪽 기둥과 아치를 남쪽보다 조금 높게 세워 똑바로 보이도록 잔머리를 썼다. 정답은 그 당시 탑을 즉각 해체하고 지반을 충분히 다진 후 재공사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위치로 옮겨 세웠어야 했다.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자존심 강한 건축가들은 얕은 수와 임시 편법으로만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 만약 공사를 다시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세간의 재미거리 하나가 없어졌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 지금의 피사의 사탑을 가지고 어떤 과학자는 21세기 말에는 피사의 사탑이 무너질 거라고 하지만, 현재 기울어짐이 멈춘 상태라고 하니 다행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