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선 평전

목차

1. 한부선의 성장배경
2. 한부선의 해방 이전 선교사역
3. 한부선의 해방 후 교회개혁운동
4. 감동과 도전 그리고 아쉬움

본문내용

20세기 초 조선왕조의 국운이 쇠약해 가는 시기에 한국에 온 한부선(Bruce F. Hunt, 1903-1992) 선교사는 미국인이면서도 한국인의 심성을 소유했고, 미국 장로교 선교사면서도 한국인의 입장에서 삶을 지탱해 나갔던 인물이다. 격동의 한 세기를 한국과 만주에 살면서 한국의 개신교의 역사속에서 고민과 갈등, 그리고 숱한 시련을 신앙으로 극복한 일대기를 이 책을 통하여 보여준다.

한부선의 성장배경
한부선(Bruce F. Hunt, 1903-1992)은 1903년 평양에서 활동하고 있던 한위렴(William B Hunt)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한위렴은 청교도 집안의 후손으로 신실한 신앙과 선교적 비전속에 성장한 인물로 신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선교사로 지원을 하였다. 아버지 한위렴의 선교의 열정은 아들인 한부선에게 그대로 계승되었다. 한위렴의 선교지였던 황해도 재령은 한부선의 나이 열여섯이 되기까지 그에게는 정다운 고향이었다. 한부선은 선교사로서 그리고 전도자로서 평생을 사역에 임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네비우스 선교원리를 받아들였다. 한부선은 소년 시절부터 네비우스의 원리에 기초한 그의 아버지의 선교 사역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한국에 처음 개신교 선교사가 입국한지 17년 만에 한국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에 교회가 원기왕성하게 자치 자립 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격하였다"고 했다. 1919년 평양 외국인 학교에서 수학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휘튼대학교를 거쳐 럿거스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톤신학교를 입학한다. 1928년 미국장로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프린스톤 신학교를 졸업한 그는 아버지처럼 미 북장로교 선교사로 파송되어 한국 청주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1932년에 방위량 선교사의 딸인 한가태와 결혼하였다.

한부선의 해방 이전 선교사역
한부선(Bruce F. Hunt, 1903-1992)은 신학교에서 구 프린스톤 신학을 심도 있게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교사역에 참여함으로 훗날 한국과 만주에서의 사역을 철저하게 준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