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한의학의 기초적인 이해

목차

1. 음양
2. 오행
3. 장상론
4. 정 기 신 혈 진액

본문내용

1. 음양
태극(太極;조화의 근본이며 천지만물을 함축하는 공통된 규율인 태극은 양중에 음을 포함하고 음중에 양을 포함하는 부호로서, 고대의 학자들은 계란으로 이를 비유하여 '元氣渾然之象'이라고 하였다.)이 움직여 양의(兩儀), 즉 음과 양이 생겼다. 음양(陰陽; yin and yang) 이라는 한자어는 언덕 위로 해가 떠오르면 응달과 양달이 생긴다는 것을 뜻한다. 음과 양은 상대적으로 두 개의 힘으로 이 세상 삼라만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다. 옛 선인들은 음양이 있어야 만물이 생겨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물리학에 비추어 보면 '음'은 음극(negative)이고 '양'은 양극(positive)이다. 태극이 세포에 해당한다면, 음양은 세포분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음양은 서로 감응하며 음속에 양이 있고 양속에 음이 있다. 서양에서도 발력, 흡인력, 인력 등으로 부른다. 음양 이기(二氣)는 다시 넷으로 분화되는데 이를 사상(四象; 태양, 소음, 소양, 태음)이라고 하고, 사상과 음양은 다시 조합되어 팔괘(八卦; 건, 태, 이, 진, 손, 감, 간, 곤)가 된다. 팔괘에는 다시 체(體)에 해당하는 선천팔괘와 용(用)에 해당하는 후천팔괘로 구분한다. 인간이 건강하다는 것은 인간의 몸에서 이러한 음양의 조화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 조화가 깨지게 되면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를 필요로 한다.

참고 자료

한방과 건강생활/ 정문각/ 김성훈 외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