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Inferiority)과 자존감(Self-Esteem)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하고 싶은 말
1. 자존감이란?
2. 왜 자존감인가?(자존감의 중요성)
3. 어떻게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울 것인가?

Ⅲ. 나오는 말

본문내용

“당신은 행복한가?” “당신의 자녀는 행복한가?”
첫 번째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두 번째 질문에도 “예”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첫 번째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하면서 두 번째 질문에는 “예”라고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혹시 부모 입장에서는 그렇게 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녀 입장에서는 듣기 어려운 대답일 것이다.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가 발표한 ‘2011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의 국제 비교’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들 중 가장 낮았다고 한다. OCED 평균인 100점에 비해 30점 이상 낮은 65.98점이었다고 한다. 이는 작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 3년 연속 가장 낮은 행복지수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세계 각종 올림피아드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학생이 많은 이 나라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행복하지 않은 것인가?
또한 인터넷 신문 한겨레뉴스(2012년 9월 10일 사회면)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2010년 기준 31.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해마다 자살률은 증가해왔으며 8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이 수치에는 학생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올해 초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은 난무하고 있으며 오히려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강력범죄 기사가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의 머리를 장식한다.
행복감을 모르는 시대, 자신의 생명을 소중이 여기지 않으며 남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국가적으로 바라본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문제 하나하나와 그 문제를 발생시킨 한 사람 한사람을 살펴보면 그 저변에는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심리․병적인 문제가 대부분의 원인이다. 또 그 원인의 싹은 대부분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에서 자라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 자료

게리 콜린스, 뉴 크리스천 카운슬링, 서울;두란노, 2008
조세핀 킴,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 서울;서울문화사, 2011
정지은 김민태, 아이의 자존감, 서울;지식채널, 2012
이무석,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서울;비전과리더십,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