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해외건설실무안내
- 최초 등록일
- 2013.08.21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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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외건설실무안내
해외건설협회. 2006년 1월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활용법
2. 디테일
3. 결론
본문내용
해외건설초기에는 이행보증을 국가가 해 주었다고 한다. 금융이 발달되지 못한 탓이다. 해외건설은 무역과 국제금융이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국내공사와는 다른 컨셉이다. 또한 설계와 시공을 함께 묶어서 일괄발주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대기업인 종합건설사가 유리하게 되어 있다. 종건사는 전문건설사를 데리고 해외로 나간다. 국내 공사의 해외확장으로 이해된다. 또한 한국 플랜트회사는 기계 제조업의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한국은 어떤 분야든 제조업이 강하다). 플랜트업은 일종의 오거나이징(organization)이다. 여기저기 리소스(resource)를 모아다가 한 군데 투입하여 부가가치를 만든다. 종합상사가 하는 일이 오거나이징이었다. 그래서 플랜트에 종합상사들이 뛰어들었다. 해외자원개발도 맥락상 플랜트업과 비슷하다. 광산이 플랜트가 되는 셈이니 말이다.
이 책은 ‘시장수요’에서 출발해서 ‘사업성 평가’, ‘설계’, ‘구매 및 건설’, ‘인수준비’, ‘유지보수’, ‘인도’까지 단계별로 포인트를 정리해 두었다. 커머셜한 부분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계약을 잘못하여 분쟁해결에 애로가 있었던 것을 정리한 것은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분업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오거나이징 능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 중 략 >
이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해외 건설협외는 한국기업간 과당 경쟁 방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협회의 기능은 일종의 독점을 추구하기 위한 기구다. 모노폴리(독점, monopoly)보다는 올리고폴리(과점, oligopoly)를 위한 것이니 해외 건설업자는 최대한 빨리 그 카르텔 안으로 들어갈 일이다. 경쟁과 협력의 합성어인 코피티션(copetition)일 수 있다.
해건협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는데 한국의 글로벌 초일류 그룹인 S 그룹은 거의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혹시 참여하더라도 자신들의 정보는 내놓지 않고 받아만 간다고 하소연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주고 받는 것이 거래다. 협회도 거래를 통해 확장되는 법이라 프리라이더(free rider)에 대해서 신경이 쓰이나 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