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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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너무나 바쁜 시대다. 저마다 자기 일을 하기 바빠서 타인을 돌아볼 여유는 없고, 같은 길도 돌아가면 바보가 된다. 우리는 ‘바쁘기 때문에’ 삶의 대부분에서 효율성을 찾는다. 단시간 안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하려 노력하며, 한국과 미국,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빠른 속도로 메시지를 교환하고자 한다. 효율성을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여유를 찾게 되었을까? 그렇지 않다. 효율성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빠름을 원하면 원할수록, 점점 더 바빠지고 여유를 잃는다. 정말 이대로 가도 괜찮은 것일까?
인터넷은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 인터넷을 통하면 우리는 빠르고 쉽게 정보를 모을 수 있다. 책 한 권을 읽는 것보다 많고,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을 하면 할수록 자신이 똑똑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결국 이런 인터넷의 매력이 사람들을 흠뻑 취하게 만들어 그것이 야기하는 심오한 인지적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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