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3. 제자백가 입문, 공자의 천사상
- 최초 등록일
- 2013.08.2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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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諸子百家 入門
1. 春秋戰國時代의 시대 상황
1) 政治社會的 혼란 : 禮法질서의 무너짐
2) 思想的 혼란 : 天觀의 瓦解
2. 諸子百家의 발생
Ⅱ. 孔子의 思想 Ⅰ (天)
1. 孔子의 天에 대한 태도
2. 天命에 따르는 삶
본문내용
1. 孔子의 天에 대한 태도
孔子의 많은 사상 가운데서도 특히 ‘天’에 관한 언명이나 해명이 다른 것에 비하여 아주 적다. 이런 이유로 孔子의 天觀에 대해선 ①이를 일종의 非人格的인 理法天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②『論語』에 나타나는 天은 모두 人格的인 主宰天이라는 주장도 있다. 孔子의 天觀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論語』의 내용을 직접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① “不然 獲罪於天 無所禱也” (八佾)
(그렇지 않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도 없느니라.)
② “予所否者 天厭之 天厭之” (雍也)
(내게 그릇된 점이 있었다면, 하늘이 버리실 것이다. 하늘이 버리실 것이다.)
③ “天生德於予 桓其如予何” (述而)
(하늘이 내게 덕을 부여해 주셨거늘, 환퇴가 나를 어찌하겠는가?)
④ “唯天爲大 唯堯則之” (泰伯)
(오직 하늘만이 크다고 하였는데, 오직 요 임금은 그것을 본받으셨도다.)
⑤ “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 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子罕)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려 하셨다면, 후세에 나온 내가 이 문화에 참여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려 하지 않고 계신데, 광 땅의 사람들이 나를 어찌할 수 있겠느냐?)
< 중 략 >
孔子는 天命에 대한 畏敬 여부에 따라 君子와 小人이 갈라진다고 보았다.
君子는 세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으니 天命을 두려워하며, 大人을 두려워하며, 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소인은 天命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는지라, 大人을 업신여기고, 聖人의 말씀을 업신여긴다. 論語, 季氏: 君子有三畏 畏天命 畏大人 畏聖人之言 小人不知天命而不畏也 狎大人 侮聖人之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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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命을 알지 못하면 君子가 될 수 없다 論語, 堯曰: 子曰 不知命 無以爲君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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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夏가 말하기를 내가 듣건대 ‘生과 死는 命에 달려 있고, 富와 貴는 天에 있다’고 한다 論語, 顔淵: 子夏曰 商聞之矣 死生有命 富貴在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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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하늘의 뜻(天命)으로 받아들이고 順命할 수 있을 때, 生과 死, 富와 貴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自由人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일생을 求道의 念으로 산 孔子에게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