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第九十二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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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第九十二回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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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氏因自泣下, 數皇后之罪。
무씨인자읍하 수황후지죄
무씨는 스스로 울면서 황후의 죄 몇가지를 말했다.
后不能自明, 帝由是陰有廢立之意。
후불능자명 제유시음유폐입지의
황후가 스스로 밝히지 못하니 고종이 이에 연유하여 몰래 폐위할 뜻이 있었다.
武氏泣訴曰：“陛下尊居九五, 獨不念玉帶之記乎？”
무씨읍소왈 폐하존거구오 독불념옥대지기호
무씨는 울면서 하소연했다. “폐하께서는 95의 지존으로 존귀하니 홀로 옥대를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帝曰：“汝勿憂慮, 朕將立汝爲后, 只恐大臣不從, 如何？”
제왈 여물우려 짐장입여위후 지공대신부종 여하
고종이 말했다. “당신은 우려하지 말라 짐이 장차 당신을 황후로 세우니 단지 대신이 따르지 않을까 두려우니 어찌하는가?”
武氏曰：“陛下爲萬乘之君, 旣已許諾, 何懼一介之臣乎？”
무씨왈 폐하위만승지군 기이허락 하구일개지신호
무씨가 말했다. “ 폐하는 만승의 군주가 되어 이미 허락하니 어찌 한 신하를 두려워하십니까?”
帝曰：“汝言亦是。”
제왈 여언역시
고종이 말했다. “네 말이 맞다.”
本日退朝, 乃召長孫無忌、李績、于志寧、褚遂良於內殿。
본일퇴조 내소장손무기 이적 우지녕 저수량어내전
당일 조회에 물러나서 장손무기, 이적, 우지녕, 저수량을 내전에 불렀다.
四人商議, 遂良曰：“今日之召, 多爲宮中一事。聖上主意旣決, 若逆之必死。太尉, 元舅也, 司空, 功臣也。不可使聖上有殺元舅功臣之名。遂良起地草芥, 無汗馬之勞, 致位至此, 且受顧托之重, 不以死爭之, 何以下見先帝乎！”
사인상의 수량왈 금일지소 다위궁중일사 성상주의기결 약역지필사 태위 원구야 사공 공신야 불가사성상유살원구공신지명 수량기지초개 무한마지로 치위지차 차수고탁지중 불이사쟁지 하이하현선제호
元舅 :왕의 외숙
4사람이 상의하는데 저수량이 말했다. “오늘 부름은 궁중의 한 일입니다. 성상께서 주의가 이미 결정하면 만약 거역하면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태위께서는 원구이시고 사공께서는 공신이십니다. 성상께서 원구와 공신을 죽일 명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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