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삼성그룹)의 연혁, 삼성(삼성그룹)의 경영목표, 삼성(삼성그룹)의 인재상, 삼성(삼성그룹)의 임금제도, 삼성(삼성그룹)의 분사아웃소싱, 복리후생제도, 불공정거래행위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삼성(삼성그룹)의 연혁

Ⅲ. 삼성(삼성그룹)의 경영목표

Ⅳ. 삼성(삼성그룹)의 인재상
1. 창조인
2. 세계인
3. 학습인
4. 사회인

Ⅴ. 삼성(삼성그룹)의 임금제도
1. 도입목적
2. 도입시기 및 적용대상
1) 도입시기
2) 적용대상
3. 기본방향
4. 세부연봉항목
1) 기본급
2) 능력급
3) 설/추석 구성여비

Ⅵ. 삼성(삼성그룹)의 분사아웃소싱

Ⅶ. 삼성(삼성그룹)의 복리후생제도
1. 급여체계
1) 능력급
2) 생산성장려금
3) Profit Sharing
2. 분석
3. 연금 및 보험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보험
4) 단체보험
5) 개인연금
4. 건강관리
1) 건강검진
2) 의료비 지원 기준
3) 이재복구비 지원

Ⅷ. 삼성(삼성그룹)의 불공정거래행위

Ⅸ. 결론

본문내용

한국사회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재벌은 기업내부의 경영면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즉 1950년대부터 공채제도를 도입하는 등 자본주의적 경영합리화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1993년 6월 소위 신경영의 제창 이후에는 한국기업들의 경영혁신운동을 주도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7.4제와 라인스톱제의 실시, 고객서비스 및 협력업체지원의 강화 등 여러 차원에 걸쳐서 선전적 성격이 농후하기는 하지만 꽤 획기적인 조치들을 잇달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자체 노동자에 대해서도 복지의 개선, 종업원지주제의 강화, 생산직의 월급제 실시 등 다른 기업보다도 한발 앞서 나가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견 기이하게 보이는 일이지만 1987년 이후 사회민주화와 노동민주화가 진전되고 많은 여타 기업에선 노조가 활성화·민주화되었는데 반해 삼성은 여전히 구시대적인 무노조경영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1987년 이후 기업들의 노사관계가 전반적으로 권위적 지배로부터 합리적 지배로 이행해 가는 과정이 삼성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어서, 삼성의 여러 사업장에서도 노동자들의 민주화요구가 터져 나오고 노사간의 역관계도 상당 정도 변화하였다. 다만 그러한 움직임에 대해 삼성의 자본측은 한편으로는 임금인상 등 노동자처우의 개선이나 노사협의회의 활성화와 같은 ‘당근의 정책’과 다른 한편으로는 전자보다 더 중요한 수단으로서 노동법 독소조항의 악용, 행정부서와의 결탁, 물리적 탄압이나 위협과 같은 부당노동행위 등 ‘채찍의 정책’을 교묘하게 결합시켜 억지로 무노조의 형식을 유지해 온 것이 실제의 모습이다. 노동법개정이라든가 하는 외적 환경의 변화가 주어지면 당장이라도 일부 사업장에서는 노조가 결성될 가능성이 짙은 상황이다.
이처럼 선진적 기법과 구시대적 관성이 병존하는 프랑켄슈타인 경영이 또한 삼성의 특징이다. 일본적 경영을 남보다 앞서서, 그리고 가장 철저하게 도입하고 있다고 하는 삼성재벌이, 일본적 경영의 핵심인 협력적 노사관계를 무노조라고 하는 틀에 집착함으로써 확보하려고 하는 사실 자체가 아마도 한국 자본, 나아가서 한국자본주의의 현주소를 웅변으로 나타내주는 것이 아닐까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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