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본 고대문명][일본 산업]일본의 위치, 일본의 역사, 일본의 고대문명, 일본의 건국신화, 일본의 정부, 일본의 도시, 일본의 국회, 일본의 산업, 일본의 아이누족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일본의 위치

Ⅲ. 일본의 역사

Ⅳ. 일본의 고대문명
1. 승문(죠몬)시대
2. 미생(야요이)문화

Ⅴ. 일본의 건국신화

Ⅵ. 일본의 정부

Ⅶ. 일본의 도시
1. 일본의 수도 - 도쿄
1) 신주쿠
2) 하라주쿠
3) 시부야
4) 오다이바
5) 아사쿠사
6) 아키하바라
7) 아카사카․롯폰기
8) 이케부쿠로
2. 오사카
1) 남바
2) 신사이바시
3. 요코하마
1) 야마시타․간나이 지역
2) 차이나타운
4. 쿄토
5. 고베
1) 산노미야․모토마치․고베항
2) 포트아일랜드

Ⅷ. 일본의 국회
1. 법안 심의과정
2. 법안 심의과정의 특징

Ⅸ. 일본의 산업
1. 농업
2. 임업
3. 수산업
4. 광업․에너지자원
5. 공업

Ⅹ. 일본의 아이누족

본문내용

Ⅰ. 개요

일본이 ‘동양’이라는 담론을 창안하고 이의 중심이 된 것은 근대화와 밀접한 연관을 갖으며, 동양중심주의로써 ‘동양주의’를 내세운 것은 제국주의 침략정책 및 식민지배와 연관을 갖는다. 즉 동양은 문명으로서의 동양과 지역질서로서의 동양이라는 두 측면의 양상을 드러낸다.
근대화 과정이라 할 수 있는 메이지 유신을 통해, 일본은 적극적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임으로써 자국의 근대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 따라서 이 시기 일본의 급속한 융성 가운데, 윤리･도덕에 의해 인류 이상을 구현한다는 전통적 문명관은 하나의 ‘문명적 유산’으로 축소･전락되고 근대적 서구 문명이 ‘보편적 문명’으로 자리잡게 된다. 즉 메이지 시기 동안 일본은 동양이 서양에 비해 열등하다는 인식 아래, 서구 문명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이를 자신의 문명 발전의 근거로 삼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의 ‘문명개화론’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새롭게 전화된다. 청일전쟁(1894)과 러일전쟁(1904)에서 승리한 일본은 자국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게 되면서, 세계 보편의 원리인 서구적 ‘문명개화’를 자신의 문명의 근거에서 배제시킨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창안된 것이 바로 ‘동양’개념이었다.
이 동양은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에서와 같이 부정적인 차원이 아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차원에서 서양과는 다르다는 의미로, 그리고 고유의 특질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재창출된다. 이러한 동양 인식의 바탕 아래 타이쇼오기 大正期(1912~1926)의 일본은 기존에 추구하던 서구 문명론을 지양하고 ‘신문명론’을 구상한다. 신문명론이란 서구문명과 동일한 요소를 동양 전통문명에서 발견하거나 서구에 대립하는 요소를 발굴하여 동양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서구와 동양 문명의 특성을 융합하여 제3의 문명을 창안한다는 것이었다. 요컨대 일본은 ‘동양’의 일부이면서 ‘동양 문명의 정수’를 모으고 ‘동양’ 문화와 서양 문화를 혼합시켜 서양과 동일한 진보=문명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이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서양과 똑같이 진보의 궤도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논리로 봤을 때, 일본의 동양주의를 근간으로 한 신문명화 작업은 근대화라는 절대 명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적 근대(성/화)를 부정하고자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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