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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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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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이것은 매우 평범한 사실이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류학자들은 인류와 동물을 구분하는 기준의 하나로 인간만이 죽음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과 인간의 주검을 처리하여 무덤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꼽고 있다. 현대인들은 죽음을 극복하고 싶어했지만 영원한 생명이란 얻을 수 없었다. 천당과 지옥은 이제 케케묵은 옛날 이야기로 이미 종교적으로도 그다지 관심을 끄는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현대 물리학에서 펼치는 우주론 속에서 지옥과 천당이 자리할 곳은 없는 듯하다. 따라서 새삼스럽게 지옥과 천당의 유무를 따지는 존재론적 입장이 아니라 죽음과 관련된 옛사람들의 우주관이나 생사관을 살펴보고자 하는 당위론적 입장에서 지옥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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