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JUSTICE

소개글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JUSTICE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군대 동기때문이었다. 우린 같은 나이로 다른 사람들보다 군대를 일년 정도 늦게 들어온 경우였다. 그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군대가 그런 곳인지 잘 모르겠지만 소위 말하는 부조리를 겪으면서 내가 나라를 위해 이 곳에 온 것인지 아니면 선임들을 위해 이 곳에 온 것인가라는 생각과 군대 들어오기 전 선배들이 우스게 소리로 말했던 “난 군대 다시 가라면 새끼발가락 하나 정도는 내어줄 수 있다.”는 말이 실감 났다. 그렇게 우리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견뎠고 자연스레 분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되었다. 그 때즘 동기가 손 항상 들고 다니던 책이 바로 마이클샌델의 justice였다.
교양서라 하기에는 양이 방대해서 군대용어로 말년을 타고 있던 나에게는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역을 하고 도서관에 가게 되었고 시간도 남는데 뭘 할까 생각하다 동기녀석이 들고다니던 책이 생각나 검색하고 읽어보기 시작했다.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이 책은 나에게 호기심 충족목적이 아닌 철학적인 관점에서 회의주의나 자기만족에 안주하여 이성의 불안을 겪고 있다

<중 략>

물리 법칙이나 인과법칙에 따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먹고 마시고 싶은 욕망,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고를 때의 욕망은 자율이 아니라는 애기다. 이처럼 자유의 개념 뿐 아니라 칸트가 제시한 도덕 개념은 자유로운 행동은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려고 최선의 순단을 고르는 것이 아니다. 목적 그 자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기호나 쾌락을 좇아 행동하는 한 우리는 스스로 외부에 주어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행동한다. 우리는 자신이 추구한 목적의 주체가 아니라 도구가 된 것이다. 이것이 타율적 의지를 결정하게 된다. 반면 자신에게 부과한 법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행동할 때 우리는 목적 그 자체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게 됩니다. 자율적으로 행동할 때 우리는 외부에 주어진 목적의 도구가 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목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이런 주장에 입각해 공리 주의자들의 입각한 인간을 우연적이고 도구적인 목적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칸트가 생각하는 도덕적인 것이란 동기에 의한 것으로 도덕적 가치는 그 행동의 동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이유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선한 의자가 선한 이유는 그것이 낳은 결과 때문이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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