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텔레비젼 프로그램 전반에 나타난 폭력
- 최초 등록일
- 2003.01.17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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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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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언론조작이란 무엇인가?
1. 언론조작의 정의와 기본 개념
2. 언론조작의 실례와 기본방식
▣ 다큐멘터리에서의 연출과 조작
1. 다큐멘터리의 정의
2. 다큐멘터리의 연출과 조작에 관한 의견
3. 다큐멘터리 연출과 조작에 관한 사례 / 기사
▣ 선거 방송에 있어서의 연출/조작에 관한 논의
▣ 심의 사례
▣ 진실성에 관한 각국의 윤리 강령
▣ 왜곡 보도와 그 폐해
본문내용
기사를 잘못 쓴 것은 오보다. 오보는 언론비평 분야에서 취급될 것이 아니다. 피해당사자가 기사작성 기자 개인에게 법적 책임을 지우는 것이 정당한 절차다.
그것은 구조적인 문제도 아니고 언론계 내의 문제도 아니다. 더구나 언론계가 나서서 해당 기자를 두둔할 하등의 이유도 가치도 없다. 만약 언론사주가 해당기자를 계속 고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적 책임'에 대한 대응을 도와주면 그뿐이다.
문제는 언론사와 기자 개인을 분리시키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오류에 있다.
언론사가 오보를 낸 기자를 앞장서 보호함으로써 법적 문제로까지 비화되는 것 자체를 성립시켜 주지 않는 언론구조는, 기자 개인의 기사작성 기준이 독자에게 있지 않고 언론사주에게 있음을 단적으로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언론사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존속가치와 존립기반을 공권력에 의존하게 된다.
이 구조가 성립되면 언론사는, 다시 공권력이 건네주는 가치기준과 기사자료에 절대적으로 복속하게 되는 여계고리가 형성된다. 그에 따라 언론사는 공권력의 집합체인 행정부처에 파견시켜 놓은 소속기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권력의 절대화'를 강요하게 되고 만다.
결국 독자인 대중과는 전혀 무관하게 자신들끼리의 유착 정도에 따라 신문 방송사의 존립기반이 형성되어, 경영과 판세유지가 좌우되는 골격이 짜여진다. 특히 공권력이 금융 구조를 쥐고 있고(관치금융) 광고주인 기업에게도 정부가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 이 구조는 완벽하게 자리잡게 된다.
사실 이 구조는 한국언론계에 보편적으로 깔려 있다. 꼭 오보가 아니더라도 기사의 책임이 기자 개인에게 지워지지 않는 관행이, 그러한 행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즉 기사의 주 배급처와 기사 작성시 주 가치판단 기준이 행정부처와 공권력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여기에 언론비평 분야가 개입하게 된다면 우선적으로 기자 개인과 언론사를 분리시키는 문제가 제기된다. 즉 언론비평의 대상이 기자 개인의 기사내용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적 풍조는 도리어 정반대로 작용하고 있다. 언론 비평은 늘상 언론사가 기본단위이고 내용 분석은 기사내용이 아니라 편집부의 제목과 취급 크기(단수)를 언론사별로 상호비교하고 있다.
이는 커다란 문제를 야기시킨다. 왜냐하면 그렇게 공개적 비평이 가해질수록, 기자 개인은 소속 언론사의 권위 뒤에 숨어버리고 그 권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절대적 차원에서 공식배급된 자료성 기사에 대한 절대적 가치부여 기능도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게 된다.
언론단체와 언론학자들은 이것을 제도적 이념적으로 보장해 주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하게 된다. 가령 90년 초 기자단체들이 돌연, 기사내용이 분석의 대상이 되는 관행을 전면 차단시키고 복지 무넺를 내세워 기자의 성역화작업을 주도하고 나간 것은, 이를 통해보면 본질이 쉽게 벗겨진다.
이것이 6공화국의 언론구조의 기본적 모<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논문쓸려고 모아놓은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