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아일랜드를 보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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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이 과제를 방학 때부터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군대에서 전역하고 나서 복학 했을 때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수님들의 강의 계획서를 뽑아 과제를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했다. “오, 자서전쓰기? 쫌 어렵겠네.. 몇장이나 쓸라나?”,“우와.. 조별과제 많구나.. 셤도 많이 볼텐데 언제 조별과제까지 하지??”,“척수손상환자에 관한 책이나 영화보고 느낀점 작성이라...”등등 하던중에.. “ 음?!! 정신질환 관련 영화보고 쓰는거?” 어렵게도 느껴졌지만 재밌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심심해서 집에서 영화를 좀 본게 있었는데 굿윌 헌팅이나 뷰티풀 마인드 같은 경우는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걸로 쓰긴 싫었다 하나 영화를 더 찾아보고 적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동생의 추천을 받으니 동생은 셔터아일랜드 해 그거 재밌어 라고 했다. 그래서 셔터아일랜드를 보게 되었다. 보고 난 후 첫 반응은.. 우와... 이거 완전 몰입도 좋은데? 완성도가 높구나..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드는 영화였다. 그래서 이영화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과제를 하기에 앞서 한번 더 영화를 시청했다. 첫 번째 봤을 때는 주로 스토리 위주로 재미를 위해 시청했었다면 이번에 볼때는 정신질병과 연관지어서 보려고 노력했다.

<중 략>

현실감 제공 또한 중요하므로 간호사는 대상자에게 정확하게 사실을 말해 주고 실제 활동에 참여 시킴으로써 현실과 접촉하여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도록 시도해야 한다.
라고 한다. 이런 글은 읽으면 아.. 이렇게 해야겠구나 생각하지만 막상 내가 그곳에 가면 어떻게 반응할까? 당황해서 말이 잘 안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명연기를 펼치시는 교수님을 보고있자면 내가 저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곤 했었다. 그래도 일단 기본 지식이있어야 대처도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배우는 입장에서 우리가 교수님 처럼 어떻게 자연스럽게 대처가 가능할 것인가.. 우리의 역할은 기본지식을 충분히 쌓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실습때 빨리 하나하나 실천 시켜 보고 싶다. 역시 한번보는것 보단 두 번보면서 생각하면서 보니 정말 재밌었던 영화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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