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계 실습종합평가서

목차

1. 2013년 하계방학 사회복지실습 종합평가서 (Ⅰ)
2. 2013년 하계방학 사회복지실습 종합평가서 (Ⅱ)
3. 2013년 하계방학 사회복지실습 지도자 평가서

본문내용

오리엔테이션
아침조회 및 자체모임
관장님 인사말씀 / 사회복지 윤리와 가치 교육
아동발달센터 사업소개
사례관리팀 사업소개
노인생애체험센터 체험참여
본 복지관 기관라운딩, 가족복지팀
마침조회
아침조회 및 슈퍼비젼
지역주민 인터뷰 및 주민조직화 프로그램교육
실버용품 전시회 소개 및 기획회의, 준비
마케팅 사업소개 및 홍보교육 사업소개
마을 돌기&지도 그리기(마을 자원분석 및 평가)
마침조회

<중 략>

사례지원 중 내방상담을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방상담을 갔는데 어떤 말로 처음에 시작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먼저 팀장님이 알려준 건강 얘기를 먼저 꺼냈는데 생각보다 말이 금방 끊겨서 당황스러웠다. 다음 질문으로는 사례관리 봉사할 때 상담을 진행하던 사회복지사선생님이 자주 쓰던 정리정돈과 주변 환경에 대한 얘기를 했다. 다행이도 어르신 집에 화분과 꽃, 인형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어서 꽃과 인형에 대해 물어보니 누가 줬고 어떤 사연이 있는지 많은 말씀을 해주었다. 대상자와 라포 형성을 하기에는 한 시간의 시간은 짧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고 나름 라포형성을 수월하게 진행된 것 같았는데 여기서 실수한 것이 있었다. 어르신과 친해졌다 생각하자마자 바로 가족이야기를 물었다. 자식이 몇 명 있는지 어디 사는지 등등 너무 취조한 것처럼 물은 건 아닌지 지금 생각해보니 잘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르신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한 후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 원하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니 다들 물어 봐 놓고서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며 말하기를 꺼려하셨다. 이 말을 듣는데 어르신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도 하기 싫은 얘기를 용기내서 꺼냈는데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그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실망을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의 말을 듣고 지금은 뭘 조사하러 온 게 아니라 그냥 어르신 말벗하러왔다고 어르신 외로울 까봐 왔다고 말했다. 그 말에 어르신이 경계를 풀고 더 솔직하게 답해주셨다. 어려운 점도 말해주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사는 것이 많이 힘들다고 말해주었다. 혼자 다녀온 상담이라 더 뿌듯했고 어르신이 자신의 얘기를 해주셨다는 것 자체에 너무 감사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