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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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문을 읽고 이 책은 칼 세이건이 우리 독자에게 우주와 인간의 관계, 우주의 비밀을 푸는 천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할거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그런데 막상 목차를 훑어보니 DNA, 핵전쟁 등 우주와는 관련되지 않은 주제가 많이 들어있어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다.
우주는 나에게 항상 신비로운 존재였다. 자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가끔씩 보던 아름다운 은하, 별들은 동경을 주기에 충분했고, 따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코스모스의 시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아니라 먼 우주의 중심에서 시작된다. 막연히 우주가 크다고만 알고 있던 나에게 책의 도입부는 충격적이었다. 저 먼 우주에서 지구까지 오는 과정에서 우주의 크기가 온 몸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대로 ‘인간이라는 존재는 우주적 입장에서 먼지에 불과한 것 아닌가?’ 나의 막막함과는 상관없이 저자는 우주에 대한 지난 연구의 업적들, 인간들의 도전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등 수많은 과학자들을 언급했고 나는 천체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이 결합되어 탄생한 학문인지를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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