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산업국][후발산업국 저성장함정][후발산업국 추격]후발산업국의 저성장함정, 후발산업국의 연구개발시스템(R&D), 후발산업국의 추격, 후발산업국의 해외직접투자(FDI)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후발산업국의 저성장함정
Ⅲ. 후발산업국의 연구개발시스템(R&D)
Ⅳ. 후발산업국의 추격
Ⅴ. 후발산업국의 해외직접투자(FDI)
Ⅵ. 결론

본문내용

기계화는 1700년대 말에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우리 나라에도 1800년대 말부터 서양의 기계가 도입되었으며, 1900년대 초, 특히 192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에 기계가 도입된다. 이러한 기계의 도입은 전통적인 수공업 생산 대신 기계에 의존함으로써, 적은 노력으로 많은 양의 물건을 생산하는 체제, 같은 규격의 물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하였다. 또한 기계화와 동시에 진행된 것이 작업의 분화이다. 작업의 분화는 하나의 물건을 만드는 데, 우선 만드는 방법을 나누고, 이렇게 나누어진 세부 작업들에 노동자들을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 생산 방식에서는 하나의 물건은 한 사람의 책임하에 모든 공정이 관리되었다. 그러나 이제 전체의 공정을 관하는 사람은 경영자로서, 그는 생산에 참여하지 않으며, 개별 노동자들은 전체 공정은 모른 채 각자 공정의 일부분만 담당하는 체제로 바뀔 것이다.
우선 기계화를 설명하기 전에 가장 오래된 공장 중의 하나인 경성 방직의 예를 들어 새로운 기계의 도입과 자동화, 제품 크기의 조절, 공정의 축소와 표준 동작의 도입으로 인한 생산성의 증대를 살펴보자.
1919년 본회사의(경성 방직)를 창립하고 영등포에 직포 공장을 세운 후, 최초로 역직기(풍전식) 100애의 설비를 갖춘 것은 1922년의 일이었다. 베틀에만 의존하여 옷감을 짜던 전근대적인 수공업에서 벗어나 보다 능률적이고도 노동 집약적인 동력화된 역직기를 설비하여 바닥이 고르고 폭이 넓은 광물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실로 이 시대의 역직기 1대는 비록 복실로 자동적으로 교환 보충해 주는 지금의 자동 직기는 아니었지만 베틀보다 생산 능률은 5배 이상, 작업원 1인당의 생산량은 30배 이상이었으니 가히 기계의 위력을 과시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때까지의 역직기는 북 속에 담겨진 한정된 북실이 다할 때마다 기계가 정지되고 다시 삶의 손은 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수고를 덜기 위하여 1933년 일본의 야상식 최신 자동 직기 224대를 새로 도입 증설하여 작업 인원을 줄이고 생산량의 증가를 꾀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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