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독후감 감상문

목차

1. '나쓰메 소세키'는 누구인가?
2. <도련님> 어떤 작품인가?
3. '나쓰메 소세키'의 문학 <도련님>

본문내용

'나쓰메 소세키'는 누구인가?
1867년 1월 5일에, 당시는 아직 에도(江戶)라고 불리고 있었던 도쿄의 우시고메 바바시타 요코초 (현재 도쿄의 가장 중심가인 신주쿠)에서 태어났다. 허나, 자신이 어떠한 시대에 태어났는지 전혀 모르고 있던 나쓰메 소세키는, 그가 명치유신1)이 한창일 때 태어나, 격동의 시대에 그 소용돌이의 중신이 되었던 도쿄에서 자랐다고 하는 것은 그의 문학에 하나의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도 좋을 일이다.
5남 3녀 가운데 막둥이로 태어난 나쓰메 소세키는 1890년에 동경제국대학 문과대학 영문과를 졸업 후, 곧 교단에 서서 동경고등사범학교 등의 강사를 거쳐 1895년부터 이듬해까지 시코쿠의 마쓰야마중학교의 영어 교사를 한 적도 있다. 그 때의 교사 생활의 체험을 살려 후에 발표한 작품이 바로 내가 읽어본 <도련님>(坊っちゃん : 우리말로 읽을 때는 ‘봇쨩’이라고 읽는다.)이다.

<중 략>

'나쓰메 소세키'의 문학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의 문체를 통해 작품을 접하게 되다 보면, 등장인물의 심리를 내가 직접 경험하는 정도로 느낄 수 있었다. 등장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그의 문체는 내가 여태까지 읽었던 소설 중에 제일 사실적이고 진솔했다. <도련님>의 경우 서술자가 ‘나’이다 보니, ‘나’의 심리를 느끼는 게 전부였지만,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혼란의 상태에 빠진 ‘나’의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까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소설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던 점이 여타 소설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소설들을 읽다 보면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지루해 지기 마련인데, 그는 모든 이야기에 소제목을 붙임으로써, 하나 이상의 사건을 가지게 했고, 책을 읽다가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한 듯이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