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찬란한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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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너의 자유를 가져간다면?” 여기 너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을지, 너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을지 물어본다면, 이 물음의 답을 나는 알 수 없다. 나는 중동지역에서 자란것도 아니요 이슬람 지역의 문화나 민족적인 특성에 대하여 무지에 가까운 지식의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말이다. 아직 나는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았기에 또한 자유를 빼앗긴 사회에서 살아 본적이 없기에, 또한 나는 탈레반식의 코란에서 여성보다 존중받는 남자이고 나의 부모님은 무슬림도 아니며, 아쉽게도 북쪽의 김씨정권’나 유신정권때의 독재로 억압받으며 살아 본적 조차도 없다는 사실이, 나름 인권과 민주화가 성숙해진 21세기에서 살아온 나에게 책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하였다.

<중 략>

문제는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인권문제는 여전히 뒷전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성장을 추구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경기가 침체될수록 높아진다. 마치 경제성장만이 인간에게 무한한 행복을 줄 수 있다는 논리다.
우리나라의 인권문제와 비슷하게 짚어가는 부분이 이슬람 근본, 원리주의자들이 그네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코란의 내용을 변질 시키는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기억해보면, 그나마 어리고 아름다운 라일라까지도 아주 못생기고 늙은 영감탱이 남편 라시드에게 인권 유린을 당하는데 이 대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과격 이슬람 근본·원리주의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변질되어 일어난 일이라고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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