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CO의 PR 전략과 위기관리
- 최초 등록일
- 2013.09.1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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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업소개
2. PR 성공 전략
3. 위기 관리 전략
4. 세스코 PR 제안
본문내용
기업소개
-세스코 창립일화
1970년대 매달 25일은 ‘쥐 잡는 날’이었다. 학교마다 플래카드가 나붙고, 어린 학생들은 ‘오늘은 쥐 잡는 날’이라고 쓰인 노란 명찰을 가슴에 붙이고 등교했다. 우리 세대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당시에는 온 식구가 동원돼 치러야 했던, 꽤나 진지한 월례행사였다. 쥐 잡는 날은 농림부에 근무하던 한 공무원이 제안으로 인해 시작됐다. 너 나 할 것 없이 가난하던 시절, 정부양곡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쥐가 먹어치우는 쌀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된 젊은 공무원의 분기탱천이 만들어 낸 제도였다. 당시의 젊은 관리는 36년이 지난 지금도 쥐를 잡고 있다. 다만 ‘오늘은 쥐 잡는 날’이라는 명찰은 ‘화재신고는 119, 해충신고는 1119’라는 마케팅 슬로건으로 바뀌었다. ‘쥐 잡는 날’을 최초로 제안했던 주인공인 전순표 세스코 회장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사람 먹을 것도 모자라는 판에 이를 축내는 쥐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본격적으로 쥐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잡아내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급기야 영국 유학으로 쥐를 주제로 박사학위까지 따내기에 이르렀다. 그 후, 쥐를 잡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이 1976년에 설립한 세스코이다.
<중 략>
이렇듯 세스코의 PR의 목표는 세스코 안의 내부 공중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설득이 될 수밖에 없었다. 외부로부터 오는 하찮다는 시선으로 인하여 잃어버린 세스코맨들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서 경영진은 해충을 방지하는 것이 전문적인 일이며, 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줌으로써 조직의 업무 수행을 촉진시키고자 하였다. 그 예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의상, 차량 등을 제공함으로써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고 광고를 통한 긍정적 이미지를 꾸준히 노출시킴으로서 자부심과 애사심을 높이자 했다. 또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 직원들이 서로서로 존댓말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부하 직원에게 존경 받지 못하는 상사는 인사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게 하였다. 이와 같은 대처는 세스코맨들이 자신들의 인격을 존중하는 조직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경영진의 예상으로부터 시작했고 그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세스코맨들은 자신의 직업에 다시 만족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곧 고객들의 만족들로 이어졌다. 이렇게 세스코가 채택한 PR모델은 효과적인 내부커뮤니케이션과 이어져서 세스코의 내부 PR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