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폭력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이되어야하는지, 현재 가지고 있는 시민단체활동과 국민의 인식과 변화가 우선되어야하는지 토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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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정 내 폭력은 과거부터 우리 사회에서 가족구성원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거나 가정 내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여겨져 공공연하게 묵인되어 왔으며 사회문제로 인식되지 못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가정의 문제는 가정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가치관이 뿌리 깊게 남아 있고, 가정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가정폭력 사실을 감추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정폭력문제는 많은 부분이 은폐되고 축소되어 왔다. 그러다 1980년대 중반부터 일부 여성단체들이 가정폭력을 사회문제로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런 활동의 결과로 가정폭력 문제는 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가정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가정폭력 가해자의 특성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심리적 요인으로는 공격성, 알코올 요인과 폭력에 허용적 태도가 중요한 요인을 밝혀졌다. 개인의 공격성이 높은 집단의 남성이 더 많은 폭력을 행사 할 수 있고, 음주 정도가 높은 남성이 아내나 자녀에 대한 폭력 허용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폭력에 대한 태도가 가정폭력 행사와 관계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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