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는 틀렸다 요약

목차

1. 요약
1장 ‘누구를 위한 보고서인가’
2장 고전적인 GDP문제
3장 삶의 질을 측정하라
4장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

2. 느낀 점

본문내용

<요약>
1장 ‘누구를 위한 보고서인가’
현 프랑스 대통령인 니콜라 사르코지는 경제와 사회에 관한 통계방식에 불만을 갖고 2008년 2월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아마르티아 센, 장 폴 피투시에게 해당 문제를 다룰 위원회인 ‘경제 실적과 사회 진보의 계측을 위한 위원회(The Commission on the Measurement of Economic Performance and Social Progree ; CMEPSP)의 설립을 요청했다. CMEPSP의 목표는 경제 실적과 사회 진보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GDP의 한계를 파악하고 GDP의 측정 방식이 지니는 문제점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다.
통계 지표들은 사회적 진보를 위한 정책을 설계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측정 방식이 잘못되었다면 그에 대한 결정도 왜곡될 수 있다. 실제 일부 국가에서는 평균적인 통계 수치와 실제 체감지수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공식적 통계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떨어진 사례도 있다.

<중 략>

이와 아울러 정신생활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심미적이고 지적인 정신 활동은 물질이 완성시키지 못한 인간의 이성을 빛냄으로써 인간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신생활을 삶의 이상으로 두는 것은 현대인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식을 통해 내면적 성숙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러나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수준 높은 삶의 영위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과학 문명이 가져다 준 물질적 혜택에 대한 만족에 도취되어 있는 금전만능 시대의 현대인에게 수준 높은 삶의 영위는 요원한 듯 하다. 그리고 경제적 풍요를 배제한 수준 높은 삶이 있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도 가능해 보인다. 결국 인간에게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이 필요하며 굶주린 사람 앞에는 윤리도 도덕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엄연한 현실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실과 이상의 엄청난 괴리로 인해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는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적인 삶의 목표 혹은 이상 국가의 청사진이라는 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그 해결점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삶의 질은 주관적 지표에 의해 평가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난을 즐기며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의 삶은 그 질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가난을 즐기는 것 자체가 삶의 이상일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