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비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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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문화는 다음의 다섯 가지 속성을 가진다. 첫째, 문화는 집단 구성원에 의해 공유되어진다. 사회 구성원 각 개인의 독특한 취향ㅇ나 버릇은 문화가 아닌 개성에 속한다.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다른 사회에서와 구분되는 어떤 행위, 관습, 경향 등을 공유할 때라야 그것은 문화가 되는 것이다. 둘째, 한 사회의 문화는 학습된다. 인간의 생리적 현상은 문화가 아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한 사회에서 자라면서 그 공유된 문화를 배우게 마련이다. 셋째, 축적성을 들 수 있다. 인간의 지식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지고, 그 세대에 새로 이루어진 내용이 또 거기에 더해진다. 문화는 이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축적되는 것이다. 넷째, 체계성을 들 수 있다. 문화의 요소는 많고 다양하다. 그들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하나의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다섯째 문화는 변화하는 속성을 지닌다. 문화는 끝없는 변화 생성의 과정을 겪는다. 외부로부터 한 사회에 유입된 문화는 그 사회의 배경과의 문화 접변을 통하여 변한다. 또한 도입되었거나 개발된 새로운 지식이 유용한 것으로 판명나면 전체 사회에 확산되어 혁신이 일어난다. 그런 과정에서 기능을 상실한 낡은 문화 요소들은 사멸되어 간다. 문화는 이처럼 정지된 상태로 존재하지 않고 부단히 진화 또한 퇴화의 길을 밟는다.

한국 문화라 하면 반만년의 오랜 역사와 그 이전에 존속한 선사의 모든 문화를 총칭한다.

한국 문화란 한민족이 한반도를 비롯하여 만주 지역 등에서 환경에 적응하고, 다른 민족과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삶을 영위해 온 생활 양식 전반이라고 규정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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